반응형 남편이 콜로라도 가다1 우리를 버리고 가지 말아요. 주제가 왠지 무겁게 느껴지나요? 사실은요. 데보라의 남편이 어제 콜로라도 주로 떠났어요. 제목처럼 그런 일은 없어요. 그냥 마음이 서운하다는 것을 은유적 표현을 사용한 것이랍니다. 떠나기 전에 우리집의 넓은 벽에 새로운 페인트칠을 거의 다 하고 가셨어요. 대단하지요. 남편은 한번 하면 끝까지 하는 막무가내 성격도 있지만 책임감이 아주 강하신 분입니다. 마지막 가는 모습을 배웅해주는데 서운 하기도 하고 한 달 후에 다시 만나지만 떨어져 있어야 해요. 그동안 데보라는 학교에 아이들 가르치고 여름방학이 5월이면 옵니다. 그때 콜로라도 주로 이사를 갑니다. 물론 남편이 다시 한번 더 방문을 해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것이지요. 이사를 가는 사람은 필자, 남편, 아름다운 두 명의 딸이 함께 합니다. 나린 공주는 친.. 2021.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