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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4

(방탄소년단) 미국 조카의 졸업선물로 방탄 굿즈 어제 페북으로 앨라배마 사는 조카로부터 연락이 왔다. 페북의 메신저로 연락이 왔었다.조카: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혹시 작은엄마 저 졸업 선물해 주실 거면 내가 원하는 것 부탁드려도 될까요?필자: 응 안녕. 오랜만. 말해봐. 뭐 해줄까?조카: 이거 해주세요. ㅎㅎㅎ 사이즈는 엑스라 스몰입니다. 필자: 아.. 알았어.조카가 준 사이트 사진을 보니 방탄소년단의 굿즈, 후디 티셔츠였다. 그것이 그렇게 갖고 싶었나 보다. 하필 작은엄마의 최애 밴드인 방탄의 옷을 졸업 선물로 간택했다는데 오늘의 글에 대한 의미를 두고자 한다. 사실, 우리 집에서 방탄 이야기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쩍 뛰는 필자와 아라뿐이다. 이 말은 아라와 필자 둘이서 방탄을 좋아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그냥 방관자로 남아 있었다. 남편은 어느 날.. 2020. 6. 11.
나이들어서 맞이하는 생일 생일이 다가오면 요즘은 무서워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자체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특별히 필자의 생일 자축 파티를 열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초대장을 날렸지만, 정작 참석해준 사람은 가장 친분이 있는 분들로 함께 했다. 이웃사촌으로 예술가인 선배언니를 초대했고, 물론 언니의 부군되시는 분도 같이 오셨다.정말 오랜만에 모여서 한국말로 수다도 떨어보았다. 외국친구인 필자의 사진강습의 교수님이자 친구인 마리아도 함께 해주었고, 특별히 마리아는 멋진 그녀의 음식 솜씨를 폼내어주었다. 그래서 그녀가 만든 맛난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마리아의 댄스 강습시간은 한층 흥을 돋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비록 남편은 텍사스에 있어서 참여하지 못했지만, 대신 친구들이 남편의 빈자리를 .. 2013. 5. 16.
아들이 말하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오늘 큰아들 한울이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한울이는 엄마가 신문에 난 기사를 눈이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자 한마디 합니다. "엄마.. 뭐 하세요?" "보면 몰라? 인터넷 신문 보고 있잖니." "엄마 .. 신문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에요." "뭐? 그럼 엄마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거야?" "하하하 그런 의미로 말한 건 아닌데요. 하하하." "뭐가 아니야. 맞구먼." "엄마 솔직히 나이 어린아이들이 신문을 보나요? 나이 든 사람들이나 신문을 보죠." 아들은 엄마가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있다는 자체가 나이가 들어간다고 말했지요.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서러운 나이인데요. 아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긴 들었나 봅니다. 한울이의 말처럼 신문을 보면 나이가 든 것일까요? .. 2011. 7. 24.
나이가 들어 보이는 요인들 며칠 전에 16살 된 조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조카를 안 본지도 햇수로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도 했고 서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조카의 블로그를 통해서 올려진 사진을 봤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임에도 그녀가 성숙한 숙녀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다 성장된 어른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안 본 사이에 많이 예뻐졌고 살도 많이 빠진 모습을 보니 몸매에도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이네요. 언제 또다시 전화가 올지 모르는 조카가 앞으로 잘 생활해내고 견디어 내어 가고 싶은 대학교도 잘 입학하고 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 봅니다. 우리 조카 사진을 보면서 궁금해지는 점이 생겼습니다. 어떤 요인들이 나이를 빨리 먹게 할 까란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나름대로 종합한 자료.. 2008.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