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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3

특별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남편의 이야기 평상시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였습니다. "오.. 자기 오늘 일찍 퇴근했네?" "아니야. 지금 정장 유니폼으로 갈아입어야 해." "아. 자기 또 ... 거기 가는구나." "응.." "힘들지? 힘내.. 자기 이번에도 잘할 꺼야." 남편에게 힘내라는 말은 해주었지만, 정작 힘내라는 말이 큰 위로가 안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남편이 간다는 곳은 바로,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의 보호자에게 사망 소식을 전달 하러 가는 것입니다. 지금, 남편이 맡은 임무 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었고, 특히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보호자들의 반응은 제각기 다르고 그들의 절망과 슬픔을 보고 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슴 아파하는 모습에 남편도 같이 가슴이 아파져 옵니다. 차마 눈으로 지켜볼 수 없.. 2011. 2. 9.
아빠 따라하기 아빠의 유니폼을 입고 아빠 흉내 내기를 합니다. 작은 아들이 유진이고 큰 아들이 벤자민 입니다. 유진이는 장래 희망이 아빠처럼 군인이 되는것이 희망상황이예요. 벤자민은 변호사가 되는것이 꿈이구요. 두 아이의 전혀 다른 성격을 보면서 하루에 한번씩 안싸우면 하루가 편안할 날은 없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면 동생을 챙길줄 아는 벤자민을 보면 동생을 사랑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직도 아기처럼 엄마한테 많이 보채기도 하는 유진이지만 형하고 싸울때는 절대 양보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범이 되어줄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것이 참 힘듭니다. 그 만큼 책임감을 보여줘야하고 삶의 보범이 되어야 함을 많이 느낍니다. 다행히아빠의 좋은점을 닮을려고 애쓰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흐믓해지는 하루 입니다. 2007. 11. 27.
감동의 편지 미국의 초등학생들이 이라크에 파병되어 있는 군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모음을 한 책이 발간 되어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책은 국민학생들이 직접 본인의 자필로 쓰여진 편지와 그림들로 편집한 책입니다. 그들이 직접 그린그림과 편지는 Care Pack과 함께 이라크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 편지를 받은 많은 군인들이 위로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초등학생이 편지를 이라크에 써서 보냈습니다. 그 편지를 받은 한 군인이 있습니다. 그는 이라크전을 마치고 돌아온후에 편지를 보냈던 학생의 주소를 찾아 직접 그 집을 방문을 해서 화제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미국 로컬 뉴스에서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잠시 미국을 감동 속으로 몰아친 사건이였습니다. 여기에 그 감동의 편지가 있습니다. 함께 나누도록 할께요. Dear Solider..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