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04/191 [감사노트12]그냥 모든것이 감사했던 날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분주하게 뭔가를 열심히 하는 손길이 눈에 띄었다. 알고 보니, 우리 막내아들인 가온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엄마를 위한 특별한 식사를 준비한다고 하니 설렘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아들이 만든 음식이라면 돌이라도 씹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사랑은 이렇게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 엄마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아들은 세상에 어느 선물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서 준비해주는 식사만큼 맛난 것도 없었다. 마치 내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막내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둘째 아들이라고 자랑하고 싶었다. 우리 아들은 이렇게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되었다. 모든 것이 감사의 순간으로 .. 2020.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