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in America

미국청소년의 꿈을 담은 벽화

by Deborah 2010. 5. 6.

오늘은 미국의 청소년 이야기르 나누어 볼까합니다. 그들의 꿈과 현실속에서 방황하는 한 고등학생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당신 주변에도 혹시 이런 친구가 있을지도 모를테닌까요.


2010년 너의 꿈을 색칠하라.(2010년 록퍼드 제프슨 고등학교의 졸업반 학생들은 이렇게 모여서 그들의 꿈을 색칠했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꿈을 잃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제시라는 아주 예쁜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살을 10번도 넘게 시도를 했었고, 그런 가운데 살 희망을 잃어 버린채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고등학교의 의미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학교라는 기관의 소속된다는 의미로 밖에 다가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고등학생들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곳에 모였습니다.



현실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제시의 선택은 온라인상의 친구와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녀의 온라인상의 아이디를 보고 기겁을 할 뻔했습니다.

제시: 온라인상에선 창녀로 통하고 있어요.
나: 너 미쳤구나. 온라인상 아이디를 왜 그딴식으로 만들어? 그러니 남자들이 옷을 벗어 보라는둥 그런 요구를 하지.
제시: 다 그런건 아닌데?
나: 그래도 사람은 인식이란게 있어. 너의 아이디가 주는 의미는 날 원하면 가져..라는 의미가 아주 명백하게 들어난다. 그러니 온라인상에 남자애들이 자꾸 널 가지고 노는거지.
제시: 뭐 그런건 싫지는 않아요. 남자들이 관심을 가져다 주는거닌까요.

이렇게 그녀는 남자의 관심을 온라인상에서 함껏 받고 있었다. 그녀 나이 16살이라지만, 여전히 철이 없고 생각도 잛다는것이 나의 의견이고, "창녀" 라는 타이틀을 자신이 만들어서 온라인상에 표현한다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지만, 그렇게 해야지 남자들이 좋아 한다는 표현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꿈을 색칠을 합니다.


정말 제시는 사랑을 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온라인상에서 만남은 계속되고 있었고, 이런 상황을 부모가 막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녀의 이런 불안전한 온라인상의 만남이 언제까지 지속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런건 어느정도 부모의 제지가 따라줘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친구 옷에도 색칠을 하면서 친분을 다지기도 합니다.


제시의 엄마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친 사이에서 태어난 일종의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라났고, 어릴때 엄마의 남친으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우여곡절을 거친 그녀의 삶은 그저 평탄하게 흘러가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는등, 아주 견딜수 없을 만큼의 모욕을 당했다고 들었다.



이젠 물감으로 범벅이된 아이들 모습도 제법 밝아 보이지 않나요?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그녀가 할 수 있는건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홈 바운드 스쿨이라는 시스템으로 연결이 되어 공부를 하긴했지만, 그것도 잠시 잠깐이었다. 그녀의 수 십번의 자살 미수로 인해 정신병원 신세도 여러번 지어야 했고, 이런 일련의 일때문에 그녀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한 상태라고 한다. 약을 병원에서 주기는 하지만, 그 약이 그녀의 영혼을 치유할 수 없다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마음을 치유하는 약은 세상에 없다. 그것은 스스로 그 상황을 벗어 나기 위한 시도에서 출발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가능한 것이라 보여진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내 놓았던 작품이다. 그들의 꿈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완성된 벽화를 보면서 이름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는 아이들 모습이 비쳐진다. 제시의 이름도 이곳에 있을까? 그녀의 이름이 크게 빛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어려운 청소년기를 지나서 그녀가 새롭게 거듭난 성인으로 새로운 삶을 펼쳐 나갈때 큰 힘이 되어주는 이름으로 그녀가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때요? 미국 청소년의 꿈과 소망이 담긴 벽화는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