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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아이스크림 가게를 다녀오다.

by Deborah 2009. 7. 28.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소개를 할까합니다. 아이스크림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라,나린,가온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나린이와 가온이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데리고 오지 못한 것이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가끔씩이 이런 아이스크림 가게로 테이트도 좋은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뭐니해도 아이스크림이 제격이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찾아 가 본 아이스크림 가게를 보실까요?

오늘 아이스크림가게로 가는 날이에요.

아라의 무료 아이스크림 시식권이 생겼다.

골드스톤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다.

나린이와 가온이도 신이났다.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엄마 아이스크림 줘..^^

정말 아이스크림 먹는거야?

맛있겠지롱..

드실라우?

한 입만 주라?

짠~~ 이렇게 맛난걸 먹을땐 건배를 해주는 센스

어머 아이스크림이 녹아 버렸엉..우앙..ㅜㅜ

엄마 여기 자주 와요.

정말 다음에 또 와요.

어 다 먹었잖아. ㅠㅠ

언니 아이스크림까지 빼앗아 먹는 나린이.

아.. 맛있징?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있었다.

골드스톤에서 먹어 본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본 하늘은 너무나 맑았다.

집에 도착하니 나린이는 곤하게 잠들었다.

아픈지 하루종일 잠만 자고 있는 한울이 모습이다.


한울이는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같이 가지 못했지요. 여름 캠프를 다녀온 후로 감기 기운이 있는지. 기침도 제법합니다. 하루종일 이불과 씨름을 하고 있는 한울이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한울이 감기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제는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밥도 잘 먹고 말 대꾸도 잘합니다. ㅎㅎㅎ 아마도 이것이 한울이가 살아 있다는 증거겠지요.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원한 것을 때로는 찾고 또 맛있게 먹으면서 때로는 아빠를 그리워하면서 그렇게 보내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런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엄마가 아빠를 대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엄마가 노력 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겁니다. 그것 만으로도 필자는 행복합니다.

아빠가 없어도 할 수 있는 것들
1. 산책하기
2. 놀이터 놀러 가기
3. 비디오게임
4. 영화보기
5. 쇼핑하기
6. 친구와 놀기
7. 엄마와 놀기
8. 수영장가기
이렇게 열거 해 놨지만..아빠가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자체가 슬픈일이다. ㅜㅜ 얼릉 아빠가 돌아 오셔야 할텐데. 우리 가온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엄마는 재미 없어. 아빠는 잘 놀아 주는데." "그래..엄마는 정말 재미 없지. 미안해 자주 놀아 주지 못해서." 그렇다 엄마는 재미없고 아빠는 재미 있다는 아이들의 말에 공감이 간다.

아이들을 키워 보신 분이라면 느끼겠지만, 아이들은 아빠의 하는 모습을 많이 닮으려고 합니다. 그 만큼 아빠의 존재가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겠지요.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늘어가는 필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재미 있는것을 찾고 또 같이 하자고 할겁니다. 그럴때 필자가 참여해서 아이들 마음도 달래주고 놀아 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 아이들 앞으로 건강하게 잘라야한다. 늘 씩씩하고 웃음을 잃지 않았음 좋겠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예술은 또 다른 일상이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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