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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옛날 감옥

by Deborah 200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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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조나 방문때 찍은 사진 입니다. 참고로 이 감옥이 백년의 역사를 자랑 한다고 합니다.
옛날 미국 감옥도 별다른것 없군요. 한국 사극에 나오는 그런 감옥하고 비슷 했습니다.
감옥 바닥은 다 흙으로 되어 있더군요 ㅎㅎㅎ(아리조나 모린시에서)





시어머님 소천 소식을 듣고 겁하게 알리조나로 운전을 해서 이틀을 걸쳐 도착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남편도 나도 많이 힘든 시기였습니다. 남편은 실직한 상태에서 어머니 부고 소식까지
나쁜 소식이 이중으로 겹쳐진셈이였습니다. 그때 우리 시어머님 남편 직장에서 해고정리된걸
아시고 그냥 아리조나로 와서 우리와 같이 살자고 하시던 그 말씀이 생각 납니다.

남편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 진답니다.
그리움이란 언제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언제인가 우리도 하늘나라 가는날 시어머님도 뵈옵고 우리 아버님도 뵈올수 있을껍니다.

보고싶어요. 직접 우리 아버님께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했는데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우리 시어머니 생각 하니 아버님 생각이 나는군요.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가 최고입니다. 본향으로 돌아 가시면 이렇게 후회와 그리움 아쉼움의
덩어리만 남는 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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