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졸려.
아우. 졸려.
누가 깨어도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잠을 깊이 자는 척하는 모습.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실래요?
내 코다.. 코를 찍고.
옆 모습을 찍고
이렇게 두 손 모아 찍고
앞발의 모습
뒷발의 모습
앞이마
분홍 젤리 빛이 나는 발
제가 자는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Day 69
고양이가 잠이 많다는 건 여러분도 아실 거에요.
오늘도 쿨쿨 잠만 자는 냥이를 보고 심심해진 필자는 고양이의 자는 모습과 이마, 발, 입술 주위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그래도 얌전하게 잘 적응하고 사진 찍는 것에 도움을 준 리오군이 자랑스럽네요.
요즘은 몸무게도 불어 나고 제법 말썽도 많이 피우지만, 우리 집에 귀여운 짓을 독차지하는 팻이랍니다.
사랑스러운 리오는 지금도 자고 있습니다. 잠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건 아닌데..마치 우리가 해결 되지 않은 문제를 잠 속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처럼 보이는 건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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