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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한 단계 업그래이드 된 빈티질

by Deborah 2009. 1. 9.

엄만 만날 나만 갈꼬 그랭? ㅎㅎㅎㅎ

오늘도 빈티질을 한다고 혼이 났어요.

오늘은 그냥 박스가 아니에요. 엄마가 좋아 하는 라면 박스에 있었죠.

아이구나..졸립다..

라면아.. 좀 기둘려.. 한 숨자고 내가 먹어 주마.

그렇다고 정말 라면을 먹었다고 생각 하시는 건 아니시죠?


Day 60 빈티질좀 그만 해


무슨 박스와 인연이 있는지. 박스를 저렇게 사랑합니다. 박스는 내 인생의 전부?
박스만 보면 들어가서 누어 자는 빈티질의 왕자 리오군입니다.
리오는 저렇게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라면을 껴안고 잠들었습니다.
냄새를 맡아 보니 먹는 음식은 맞는데.. 먹으면 주인한테 디지게 맞을 것 같은 예감이?
그래도 박스가 좋습니다. 박스안에서 먹고 자고 싶어하는 리오군 입니다.
어쩜 좋죠? 누구도 못 말리는 고양이의 박스 사랑입니다.

"박스가 그렇게 좋아? 박스 하나 내 줄 테니 이제부터 밖에서 지내랏..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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