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을 했던 나비 냥이의 글이 메인에 올랐습니다. 사진과 글의 내용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식빵 자세라고 해서 고양이가 휴식을 취할 때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마음이 가니, 사진도 절로 예쁘게 잘 나왔어요. 뭐든 마음이 가면 사진도 예쁘게 찍고 있습니다. 저의 간단한 동물 촬영의 팁이라면 바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찍는다는 사실입니다.
나비는 필자의 냥이로 상전으로 모시고 살아요. 집사와 동거한 지가 올해로 10년이 넘었습니다. 강산이 한번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 나비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집사를 사랑하고 애타게 기다리며 늘 관심과 사랑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에 눈이 가고 혼자 있으면 늘 옆에서 앉아 잠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나비 냥이의 사진은 그녀가 살아 있는 동안의 기록이며, 나의 일상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흔적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메인으로 나비 사진이 뜰 때마다 기쁨을 감출 수가 없네요. 특별한 이유는 바로, 나비가 필자에게 주는 기쁨이 가장 큰 것이고요. 또 하나는 사랑을 눈빛으로 전달해주는 그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비 냥이는 연한 녹색 눈동자의 아름다운 미묘 냥입니다. 그래서 항상 신비로움이 더해지고 눈이 마주 치면 심쿵 해지는 느낌이 배가 된다고 할까요? 나만의 아름다운 나비 냥이가 오래도록 필자의 옆에서 잠들고 애교도 피우면서 동고동락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예정된 시간 속에 있지만 그래도 가는 시간을 잡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랑이 이런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라고 하면 나비 냥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서 알 수가 있어요. 그런 느낌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어느 날, 그냥 스며들듯 내 마음에 들어왔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나비에게 한 마디,
나비 냥이는 행복해야 한다. 나의 사랑 나비야. 넌 언제나 나의 기쁨이고 사랑이다. 너를 보는 매 순간이 떨림으로 연결되었단다.
이렇게 멋진 4월의 시작을 나비 냥이 글을 다음 메인으로 선택해주신 다음의 담당자 님께 감사의 말을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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