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

블랙 플라이데이 사건

by Deborah 2021. 11. 27.

그녀의 쇼핑 스킬은 이미 세상에 소문이 자자하게 났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비 효율적이고 감정적 쇼핑을 한다. 그런 그녀의 쇼핑에 틴에이져가 합세를 했다. 물론 쇼핑의 즐거움은 바라보고 갖고 싶다는 욕구를 충만시키지 않아도 된다. 그저 바라보는 즐거움이 함께 했다. 그녀가 맹세했던 쇼핑을 그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이유가 다 있다. 무슨 물건을 사려고 하면 못 사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그다. 이번의 쇼핑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열심히 여러 곳을 둘러보고 사고 싶다는 많은 유혹의 생각을 물리치고 도착한 장소가 있었다.

그곳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신이 나서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들고 온 가방이 무척 무거웠고 그래서 잠시 빈 공간이 있어 내려놓았다. 그 순간 이미 그녀의 생각은 온통 어떤 상품을 고를지 초 집중하고 있었다. 그녀가 들고 들어 온 손가방은 이미 생각에 떠난 지 오래가 되었다. 

틴에이저 딸과 계산대에 갔다.

딸: 엄마 계산해줘.

엄마: 음.. 내 가방 안에 지갑이 있는데. 너 내 가방 안 챙겼니?

딸: 아구 엄마. 엄마 가방은 엄마가 챙겨야지.

엄마: 어.. 여기 뒀는데? 어디 갔지??

딸: 뭐?? 엄마 설마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상품을 고르고 있었던 것 아니지?

엄마: ㅠㅠ 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둘러본다는 것이 ㅠㅠ

딸: 엄마 클났다. 가방 어떻게 할래? 그 안에 새로 산 핸드폰도 있고, 엄마 지갑 안에 크레팃 카드, 그리고 엄마가 아끼는 카메라도 있잖아.

그렇다 그녀의 가방 안에 가득한 물건들이 하나같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녀의 생각은 이미 멀리 천 마일을 달리는 말처럼 흥분하고 숨을 가파르게 쉬고 있었다. 그 순간 기도를 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초 능력에 의지 할 수밖에 없었다. 잠시 기도를 마치고 마치 무엇인가 홀린 사람처럼 가게 입구에서 호객 행위를 하시는 분께 다가갔다.

엄마: 저기요. 제가 지갑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직원 1: 그래요? 잠시만요.

직원 1은 급하게 가게 안에 있는 직원에게 호출기로 고객이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직원 1: 가방이 어떤 색이고 크기는 얼마나 하고 또 무슨 디자인으로 된 것인지 알려 주세요.

그녀는 상세하게 자신의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3분간 브리핑을 했다. 이야기가 끝이 나자 그녀가 한 말을 고스란히 다른 직원 2에게 호출기로 전달했다. 그러자 다른 직원 2가 다가왔다.

직원 2: 잠시만 저를 따라와 주세요.

그녀는 직원 2를 따라갔다. 그리고 그 직원이 보여주는 가방은 바로 그녀의 소중한 물건이 담겨 있던 그것이 맞았다. 환희의 미소를 짓고 직원 2에게 감사의 말을 몇 번 하고 샀던 물건의 돈을 지불하고 가게를 빠져나왔다. 그런 드라마 같은 장면을 놓칠 수 없었던 그녀의 틴에이져 딸이 한 마디 했다.

딸: 아빠한테 다 일러바칠 거야.

그녀: 그러기만 해 봐. 그럼 넌 맞아 죽는다. ㅋㅋㅋ

딸: 아빠한테 말할 거다.

이렇게 그녀의 크레이지 블랙 플라이데이 쇼핑이 끝을 맺었다. 그녀는 생각했다. 다음에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쇼핑을 해야겠다고 말이다. 그 방법은 목에다 지갑을 걸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

 

반응형

댓글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