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잔디 위에 떨어진 어느 날, 우리 큰딸 아라와 함께 미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으로 알려진 반즈 앤드 노블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아라가 가장 좋아하는 서점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압니다. 아라는 특별히 이곳을 방문하면 찾는 코너가 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 수가 있습니다.
반즈 앤드 노블 방문합니다.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서점 나들이를 왔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떡 하니 신상 ㅋㅋㅋㅋ 신간을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군요.
세일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요.
어라.. 아라 씨.. 어디 가세요?
설마 여기 진열된 책 보러 온건 아닐 테고...
오 여기 왔구나. 올 것이 왔다.
이렇게 다른 책들도 나를 봐 달라고 아우성치는데요. 우리 아라는 한결같은 만화 사랑에 빠집니다.
만화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대충 봅니다.
만화 천국이로구나.
여기 둘러보니 만화만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만화 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라입니다.
나루토 상품도 나와 있군요.
오 신간 만화도 보이고요.
오 이분은 뒤태가 아름다워서 살짝 몰카를 찍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나?
이렇게 많은 장르와 종류 별로 되어 있는 만화 양이 상당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판매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 만화 코너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요. 그 정도로 미국인이 일본 만화와 친숙해져 있나 봐요.
스타벅스가 여기 있네요.
오 여기는 서점에 입점되어 있는 스타벅스 풍경입니다.
오 건담 시리즈도 있어요. 기억하시나요? 전 건담 보다가 아버지한테 혼이 나서 도망 간 기억이 나네요.
다양한 만화가 선택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선택을 못한 아라입니다.
허튼짓을 하고 있는 중....
아라가 한턱을 쏩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아라는 따스한 Cinnamon dolce creme 라테를 주문했어요.
starbucks tumblers 2021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벽을 둘러보니, 유명한 문학가를 주제로 그린 벽화네요.
전격의 거인.. 우아.. 여기도 있구나. 영문판입니다. 한국어는 없어요. ㅎㅎㅎ 아라 씨한테 사달라고 하니, 있는 책이나 다 읽고 사달라고 하세요.라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예전에 사 줬던 "파라다이스 호텔" 만화가 있어요. 아직 읽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을 보니 안타까워하는 소리 같습니다. 결론은 책은 사지 않고, 서점의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만 사서 마시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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