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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

밤 운전은 위험해요.

by Deborah 2021. 9. 12.

미국에 살면 운전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덴버 공항까지 딸을 마중 나갑니다. 아라가 무사히 스웨덴에서 돌아왔네요. 그래서 딸의 마중을 덴버 공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도착 비행기 도착 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요. 갑자기 비행기 예약이 바뀌어서 유나이드 항공으로 오게 되었지요. 도착 시간대도 변경되어 낮시간이 아니라 밤 11시로 바뀌었어요. ㅠㅠ 밤 운전은 하기 힘들어요. 대도록이면 안 했으면 하는데 어쩌겠어요. 딸의 마중을 나가야 하잖아요. 우리 막내를 데리고 함께 공항을 찾아갔어요. 무사히 공항까지 도착하고 픽업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 어둡고 해서 운전하는데 힘들었어요. 특히 콜로라도 길은 굴곡진 도로가 아주 많아요. 밤에 그런 도로를 운전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싫었는데요. 운전을 해야지요. 어렵게 무사히 운전을 하고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다시 밤에 운전하라고 한다면 힘들어서 못할 것 같습니다. 도로 사정도 여의치 않아서 밤에 주로 도로 공사를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도로 평탄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도로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은 이해하실 겁니다. 포장이 잘 된 아스팔트 도로가 있는가 하면 아주 오래되어 포장도로의 보수 공사를 어떻게 했는지 운전하는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도로였어요. ㅠㅠ 힘겹게 운전하고 무사히 도착한 딸을 보니 안도의 숨을 쉬게 되네요. 하루의 일과를 보면 운전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네요. 

 

 

예전에 거주했던 노스 캐롤라이나는 평지 지대라 운전하기에는 좋은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와 이곳을 비교해보면 여기는 산이 많아서 언덕과 굴곡진 포장도로가 많습니다. 그러니 운전하기 힘들 수밖에요. 무사히 집에 도착한 것을 감사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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