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

미국의 운전면허 교육을 받는 딸

by Deborah 2021. 8. 9.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운전면허는 필수가 됩니다. 운전을 하지 못하면 발이 묶이는 경우와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만 16세가 되면 운전면허 교육을 받고 실기와 필기를 공부하게 됩니다. 만 16세가 된 딸이 이제 운전면허 연습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어요. 긴장도 되겠지만 행복한 일상으로 전달됩니다.

 

나린(막내딸)은 새로 입학하게 되는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운전면허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일주일간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는 운전 실습 시간을 채우면 임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운전면허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함께 하면 운전을 할 수가 있어요. 완전한 면허가 아니지만, 말 그대로 임시이기 때문에 운전면허 자격증이 있는 성인이 함께 해야 가능합니다.

 

주어진 일정 시간에 운전을 해야 하고 밤 시간대는 운전 금지하는 조항도 있어요. 이런 임시 자격증이 주어졌을 때는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책임을 진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 16세의 나이면 미성년자이고 여기서는 운전을 배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임시 운전 자격증을 받고 연습을 하게 되면 만 18세가 되면 정식 운전 면허증을 시험을 보고 재 발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이 조금은 다릅니다. 미국 사회에 적응하려면 이런 사소한 문제부터 해결되어야 합니다.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유롭게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는 것과 마찬 가지입니다. 물론 걸어서 다닐 수도 있고 버스를 타도 되지만, 한국처럼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개인의 자동차를 이용해서 단거리 혹은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사회의 적응은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부터 시작이라 생각돼요. 저도 운전면허를 하와이에서 취득했는데요. 처음 도전이 힘들었어요. 한국 거주 당시, 운전을 해본 경험이 없었어요. 결혼하고 미국 이민을 오면서, 운전 연습을 하고 필기는 한 번에 붙었지만, 실기에서 늘 낙방하는 악운을 경험했어요. 하지만, 꾸준히 도전을 한 후에야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어요. 뭐든 열심히 하고 꾸준히 도전하면 그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네요.

 

딸의 운전면허 교육이 무사히 마치고 실습도 잘 해내기를 기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