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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걷는 운동이 건강의 지름길

by Deborah 2008. 10. 3.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어 가는 것 중의 하나가 뱃살과 흰 머리 그리고 주름살이 아닐까요.
무심코 나를 보던 남편이 하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뱃살이 요즘 들어 많이 보이네..ㅠㅠ"

이 말을 들은 순간은 충격이었죠. 나이가 들면 더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탓도 했습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필자는 무슨 운동을 하든지 작심삼일로 끝이 나 버렸습니다. 여러 운동 하는 프로그램에도 가입해서 해 보기는 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그런 나를 지켜보던 남편이 안타까웠던지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나와 함께 매일 40분씩 집앞을 걷는 운동은 어때?"

이 제안을 옆에서 들은 딸아이는..

"아빠 나도 같이 걸을래."
남편은 그러자고 승낙을 하고 딸과 남편 그리고 필자는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걸으면서 하고 싶었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딸은 아빠 옆에서 손을 잡고 어리광을 피우기도 합니다.
아빠에게 그런 딸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걷다 보니 공기의 상쾌함이 하루를 더 즐겁게 맞이해주고 늘 마시는 공기라도 느낌이 다르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걷는 것이 운동에 참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 로즈여사는 90세가 넘도록 매일 4∼5km 을 걸었고, 트루면 대통령은 걷기를 꾸준히 하셔서 88세까지 장수를 하셨습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걷기로 심장병을 치료하였고 루스벨트 대통령은 오로지 열심히 걸어서 천식을 완치하였습니다.

걷기운동은 살빼기에는 좋은 운동입니다. 전문의 말에 의하면 걸어서 빠지는 체중은 지방이 분해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는 운동처럼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걷기운동을 통해서 성인병 예방과 심장기능이 활발해서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또한, 호흡곤란도 줄이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켜 줍니다. 걷기운동의 장점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운동이고 돈이 들지 않으며,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걷는 운동이 이렇게 좋은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걸음은 더 신나고 즐거운 걸음을 안겨다 주지 않을까요.
운동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걷는 운동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걷기 운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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