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ds/Hanul

미국은 지금 어머니 날

by Deborah 2021. 5. 9.

큰 아들은  밸런타인데이 때 부인 챙기기도 바쁠 텐데 엄마 선물까지 준비한 고마운 마음이 엿보였던 초콜릿이다. 그래서 내게는 아주 특별했고 생애 처음으로 받아 보는 아들이 주는 초콜릿이다. 그때 감동이 잔잔히 전해져 오고 있었던 사진을 늦게나마 올려 본다. 그런데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알고 보니, 5월 9일이 미국은 어머니 날이다. 미국은 어머니날은 5월에 아버지 날은 6월에 있다.

 

왜 한국처럼 어버이날을 하나로 통일하지 않고 어머니, 아버지 구분을 해 둔 것일까. 그 이유를 알고 봤더니, 사회적 문화적 배경이 있다고 한다. 한국 문화는 단일문화의 정신이 있고 미국은 다국문화의 정신이 있었다. 물론 한국은 요즘은 다문화로 바뀌어 가는 중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단일 민국의 자부심이 있다.

 

문화가 가져다주는 개인주의 사상이 발달한다. 함께하는 우리의 문화가 발달된 한국과 나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라의 생활적 관습이 다르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인의 이혼율이 급증하게 됨에 따라서 어머니, 아버지가 함께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따로 날을 정해서 구분을 지으면 서로 눈을 붉혀 가면서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이혼한 가정의 아이는 엄마한테 양육권이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여성의 양육권을 가질 확률이 아주 높다. 그러다 보니, 남자가 이혼한 경우는 아이를 특별한 날은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어머니날은 어머님 집에 있을 수가 있고 아버지 날은 아버지 집에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충은 눈치를 챘겠지만 처음  어버이날이 시작된 것은 한 여성이 어머니를 기리는 마음에서 시작되었고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던 서양의 풍습이 동양으로 전달되어 하나의 날로 잡게 된 것이다.

 

 

"Anna Jarvis wanted to honor this and to set aside a day to honor all mothers because she believed a mother is "the person who has done more for you than anyone in the world".

In 1908, the U.S. Congress rejected a proposal to make Mother's Day an official holiday, joking that they would also have to proclaim a "Mother-in-law's Day". However, owing to the efforts of Anna Jarvis, by 1911 all U.S. states observed the holiday, with some of them officially recognizing Mother's Day as a local holiday (the first being West Virginia, Jarvis' home state, in 1910). In 1914, Woodrow Wilson signed a proclamation designating Mother's Day, held on the second Sunday in May, as a national holiday to honor mothers "(위키 내용 참조) 

간략하게 말하자면 애나 자비스가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된 것이 1908년 미국 의회에서 공식적 휴일로 지정하는 공문을 냈었으나 승인받지 못했다. 1911 미국의 주는 공식적으로 특정 주가 어머니 날로 지정하고 지역의 휴일로 지정했다. 처음 휴일로 정한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 주로 자버스의 집이 있는 주로서 1910년에 승인되었다.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 의해서 매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했다.

 

우리 아들이 무슨 일이?

어라 꽃이 두 개네. 그 이유가 있다. 노란 튤립은 나를 위해서 산 것이고, 화려한 꽃 사이로 반짝이는 카네이션이 있는 꽃은 우리 큰 아들이 산 꽃이다. 꽃 고르는 센스가 있다. 

어머머 카드 고르는 센스도 있네

이렇게 예쁜 튤립과 카네이션 종합 세트로 여러 꽃이 예쁨을 자랑하고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