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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arin

세상에나. 이렇게 예뻐?

by Deborah 2021. 3. 27.

네 그래요. 세상에나 정말 이렇게 예쁜 딸입니다. 딸이 폭풍 성장을 하면서 이제는 처녀의 티가 나고 있어요. 아가씨라고 해도 믿을만한 사진입니다. 하지만 아직 16살일 뿐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어요. 사랑스러운 나린 공주는 늘 우리 집의 기쁨조이자 웃음을 안겨다 줍니다.

딸의 심리전을 치르고 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엄마 파파라치와 사진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K.O. 당한 공주입니다.

이런 표정도 보여주고 아주 사진이 살아 있군요.

딸과 친해지기 위한 모든 작업은 둘만의 데이트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사실 청소년 시절을 겪고 있는 아이들 심리 상태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사를 가야 하는 입장인지라, 우리 나린 공주 마음도 서운함이 가득한 눈치였어요.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와 이별을 해야 하는 날이 다가옵니다.

필자의 학교 수업이 5월 중순에 끝이 나면 코로라도로 남편과 합류를 할 예정입니다. 그러고 보니 나린 공주 4살 때 이곳으로 이사를 왔으니 딱 십 년을 채우고 다른 주로 이사를 가네요.

 

나린 공주는 뭘 입어도 예쁘고 꾸미지 않은 순수함도 이 시절은 보석처럼 빛이 납니다. 어린 시절의 사진을 많이 담아 두고 싶어 간절히 요청을 했더니 이런 포즈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네요. 나린 공주 같은 경우는 카메라 설정이 필요 없어요. 그냥 카메라를 찍는다는 생각을 하면 이미 어떤 포즈를 해야 하는지 머리로 다 생각하고 동작으로 보여 줍니다. 그러니 사진사가 환영받을 모델이 틀림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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