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교회 목회를 하시다 은퇴하신 목사님이 책을 출판하는데, 책의 커버 디자인을 부탁하셨다. 물론 돈을 받고 한 일인지라 콘셉트에 맞게 구성해서 위의 책 커버 디자인이 나왔다. 참고로 필자의 전공은 그래픽 디자인과 순수 미술이다. 이렇게 잊지 않고 그래픽 디자인 기술을 잊지 않고 실력을 살릴 수가 있어 좋았다.
위의 커버 아트는 재활을 위한 12단계 영적 지도로 안내하는 책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을 구해주는 장면을 묘사해봤다. 이렇게 앨범 카버를 해주면 가격대가 아트의 카버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번에는 120불을 받았다. 그 목사님은 금액을 오늘 지불해주시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으셨다.
필자가 오히려 더 감사하다 생각한다. 솔직히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다니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지 않으면 그래픽 디자인과 멀어지게 마련인데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늘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신다. 디자인을 해주고 돈을 받고 나면 뿌듯해지고 마음이 기쁘다. 돈 받은 것은 오늘 다 썼다. ㅠㅠ 우리 상전님 장난감을 사줬다. ㅎㅎㅎ 빠른 성장을 하는 상전님 장난감이 없다고 서린이 이야기해서 같이 쇼핑하고 수다도 떨고 맛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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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책 카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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