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연한 몸매 자랑질을 하고 있는 노엘 군을 만났다. 사진을 통해서 보는 그의 눈빛은 살아 있었고 사랑의 눈으로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유일한 할머니 손자라는 자격을 가지고 위풍당당하게 멋진 몸매를 드러내며 한껏 폼을 내고 있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이런 너의 느낌이 기쁨으로 전달된다.
노엘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될듯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물론 통통하지만 아기 몸무게 기준으로 보면 지극히 정상이다. 너의 움직이는 매 순간마다 느낌이 전달된다. 이것이 사랑이겠지. 그런 너는 나에게 미소로 다가왔고 열심히 몸의 일부분 중 발을 잡고 놀고 있는 귀여움을 발산하는 행동이 깜찍하다.
할머니는 도저히 너의 몸놀림을 따라 할 수가 없는데, 어쩜 좋아. ㅎㅎㅎ 나이가 많이 먹어 간다는 증거가 아닐까. 유연한 몸의 움직임을 보면서 나이 한탄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제 막 꽃이 피려는 단계에 있는 너를 모습과 이미 꽃잎이 떨어진 모습과 오블 랩이 된다. 아 그런가. 네가 해서 모든 것이 예뻐 보이고 사랑이 가득한 것인가 보다.
이제 공개한다. 그 멋진 유연한 몸매를 자랑하는 노엘의 모습, 그 현장을 목격하다.
와.. 왕 신기해.
할머니 여기 봐. 나 발가락도 있다.
이렇게 잡으면 되는구나
나 잘하고 있는 거 맞지?
초 집중력 발 잡기 운동
열심히
왕 진지해
발을 잡고 놓고 운동을 한다.
이렇게 쉬운 거였나?
할머니도 해보세요.
이렇게 저처럼 잡고 하시면 됩니다.
여기도 잡아야지.
따라라. 양쪽 발 다 잡았다.
너 어디가. 이리 와
잡히는 발의 유연한 몸놀림 예사롭다.
이렇게 놀고 있었다.
신나는 놀이네
할머니 이제 발 잡을 수 있어요.
열심히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사랑 그 자체였다. 넌 무엇을 해도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