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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

오랜만 방문 D - 128

by Deborah 2021. 1. 31.

할머니가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렇게 잠을 자고 있는 순간 오셨다. 낮잠을 30분 자고 나니 할머니가 앞에서 웃고 있었다. 나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고 할머니는 언제나 반가운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이런 방문이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 집에 있으면 아빠와 엄마가 함께 있어 다른 사람은 자주 방문을 안 한다. 그래서 이런 갑작스러운 방문이 기쁨이 된다.

 

 

 

잠을 자다가 깨어나서 보니 또 뽀로로를 보러 간다. 같이 할머니하고 뽀로로 노래도 부르고 함께 놀았다. 할머니는 언제나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알아서 해주신다. 그래서 함께 하는 시간은 늘 즐겁다. 필요하면 할머니 얼굴을 보고 조금의 신호만 보내면 할머니는 알아서 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주신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은 오랜만의 만남이라 더 기뻤다. 이렇게 자주 만나지 못하니 아쉬움이 남았다. 할머니는 향상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늘 나를 웃게도 만든다. 재미있는 표정과 소리를 내면서 나를 웃게 만든다. 함께 하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간다. 또 언제 방문을 하실지 모른다. 아마도 며칠 후가 되면 할머니 집을 방문할지도 모른다.

 

 

 

 

할머니가 찍었던 나의 추억의 사진을 보시라.

잠자는 침대의 왕자

어.. 어..

뽀로로다.

정말 흥미롭다.

오셨어요.

할머니 잘 지내셨지요?

전 이렇게 잘 놀고 있어요.

아주 신이 납니다.

재미있어요.

할머니도 같이 봐요.

할머니 함께 놀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 모자는 왜?

불편해요.

예쁜 모자를 쓰고 있는 손자의 모습은 내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추억의 사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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