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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event

블로거 할 맛 나요

by Deborah 2020. 12. 24.

 

 

 

노래 제목: Bryan Adams - Christmas Time

가수: Bryan Adams

 

 

 

요즘 블로거 할 맛 납니다. 구독자 수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방문자 숫자는 1도 도움이 안 되지만 그래도 나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글을 언제 읽든지 안 읽든지 간에 이렇게 알아주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는 거겠지요. 오늘은 이것 외에도 고마운 일이 또 있습니다. 사실은요 데보라가 블로거를 하면서 오랜 친분을 쌓고 있었던 우리 블로거의 이웃님이 되시고 지금 미국 애리조나 거주 중인 애리놀다 님이 소포를 보내왔지 뭐예요.

 

애리님은 자식 농사를 참 잘하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손재주도 있고 아트 쪽으로 많이 발달되어 있더라고요. 글을 올리는데 아이들 이야기를 가끔 하십니다. 아이들이 재주를 부른 멋진 작품을 소개해주시는 거죠. 그래서 전 그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그냥 흘러가는 말로 그랬어요. 사실은 갖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래서 아.. 저거 나하나 만들어 주면 안 돼요.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애리님이 오셨어요. 제 블로거에 오셔서 따님이 절 위해서 뭘 만든다는 겁니다. 어머나.. 얼마나 고맙든지요. 그래서 저도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애리님께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농담조로 말했어요. "나한테는 자식 같은 그림을 보내요."라고 말입니다. 사실 예술가의 창작의 고통과 만들어지는 과정은 아기를 낳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창작이 그냥 되는 건 아니죠.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번에 보내는 작품은 의미가 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실감에 빠져 있는 사람을 위한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콘셉트를 짜고 그림을 그렸던 거지요. 마침 우리 애리노다님이 좋아하시고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보시지요? 전... 이렇게 큰 소포를 받은 여자랍니다. 하하하

아구나.. 14불 붙이는 값도 만만치 않군요.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늘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 우리 아라가 자꾸 뜯어서 내용물 보자고 했는데 크리스마스날 공개하기로 했어요. 혹시나 구독자님들 우리 애리 놀다 님이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궁금하시면 크리스마스날 또 놀러 오세요. 선물 개봉식 때 보여 드릴게요.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애리놀다님 블로거 구경하기

 

 

Merry Christmas~~!!!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정말 다사다난 합니다. 다사다난은 다사다난이고,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연말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세요. Merry Christmas~~!!!

thenorablo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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