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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Flesheater

심심해 죽겠다는 표정

by Deborah 2020. 10. 20.

아 심심해.. 좋은 일 없냐?

 

심심해 죽겠다는 표정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집사는 바라본다. 그들의 단조로운 생활 방식이 여유롭기도 하고 심심해하는 표정으로 보였다.

 

너무 심심해.

심심하니 잠만 오려고 하네

뭘 봐?

상전: 뭐 하니?

필자: 아 전 그냥 상전님 예뻐서 보고 있어요.

아 그래? 그래도 심심해.

난 널 보고만 있다.

보고 있다.

쳐다보는 것도 심심해

넌 계속 그렇게 알짱거릴 거야?

심심해 죽겠어.

뭘 할까?

오늘 밥은 먹었고 놀기도 놀았고 또 뭐해야 재미있나?

어. 저건 뭐지?

아무것도 아니네.

아유.. 심심해

오늘은 정말 심심한 날이야.

다소곳이 손을 앞발에 가져다 둔 상전은 심심한 표정이 이랬다.

간혹 가다 앞발을 내놓기도 하면서 표정 관리를 했다.

오늘은 정말 심심한 날이었다.

 

 

집사는 심심해하는 상전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했다. 상전의 일상은 늘 같은 날의 반복이지만

집사가 방문해주고 놀아 주는 것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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