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대통령 선거 토론회를 통해서 선거 유보자를 확보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물론 올해도 대통령 선거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에는 두 번의 토론회를 걸쳤다. 이번이 마지막 대통령 선거 토론회가 되었다. 10월 초순에 있었던 토론회를 보면 형편이 없다는 평으로 인정을 받아서 많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서로 헐뜯고 싸우느라 제대로 된 답변을 못했을뿐더러 초등학생도 토론회를 하면 이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을 정도의 나쁜 점수를 받았던 첫 번 토론회를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두 대통령 후보자가 나왔다.
그들의 보여주는 무대의 매너를 통해서 조금은 토론의 열기가 첫 번째보다는 정리된 분위기였고 중요한 점은 이번에는 주어진 2분의 답변 시간을 넘기면 마이크를 자동 무음으로 해놨다. 그래서 가끔 말을 하는데 들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는 아주 무사히 잘 치러진 분위기 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핫이슈가 되었던 조 바이던의 둘째 아들 헌트 바이던의 비리에 관련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지만 미국 시민들은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는 것 같았다. 물론 조 바이던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고 돈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황상 보이는 분위기는 이미 바이던 부자지간에 돈거래가 있었고 다른 여러 나라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물론 이런 분위기를 잠식시키기 위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화두로 진행되었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는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크게 들어 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도날드 트럼프의 가장 약한 문제점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코로나와 싸워 사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전 부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한 트럼프의 의견에 반박하듯이 말했다."우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죽는 것임을 알았다."
“Who Built the Cages, Joe?”
멕시칸 불법체류자와 관련된 내용으로 시민권자가 된 아이들과 부모가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고 있는데, 조 바이던은 트럼프의 공격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있었다.
다른 여러 문제들을 다루고 있었는데 주요점을 정리하자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어도 비즈니스를 오픈해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조 바이든은 전 미국의 가게 문을 닫고 바이러스를 제대로 컨트롤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를 통해서 오픈되는 가게는 강력한 단속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물론 미국의 전 비즈니스를 단기간 문을 닫게 하고 정부에서 지원을 하는 식으로 해주면서 차츰 가게를 오픈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물론 이것에는 국민의 혈세가 더 나오게 되고 죽어나는 것은 중산층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우려되는 가장 큰 문제가 국민 세금을 엄청나게 받아 낸다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바로 폭동이 일어난다는 전제가 펼쳐져 있다는 점이다. 조 바이든은 토론회 때 실수를 했다. 도날드 트럼프를 링컨으로 표현하면서 아주 질 나쁜 인종차별자로 몰았다. 하지만 도날드의 전 토론의 내용은 링컨 이례로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을 그것을 잘못 알아듣고 실수를 했다. 조 바이든은 인종차별자로 소문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 민주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을까? 나이가 많은 조 바이든이 올바르게 내세운 정치적 공략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까? 하지만 조 바이든 뒤에 숨어 있는 인물이 민주당 부 대통령 후보로 나온 카멀라 해리스를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다. 민주당은 이미 시나리오를 다 써놓고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은 지금 코로나 대처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 못했던 트럼프 정부가 이번에 제대로 미국 시민의 표를 받아 낼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다. 아직도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선거 마지막 일 11월 3일 자정이 되면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지 알 수가 있다. 이렇게 미국 대통령 후보는 열심히 선거를 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이번 선거가 주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