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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개

by Deborah 200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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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생겼죠?
딸아이 피아노 개인 교습을 하는 곳에 가면 이렇게 멋진 골든 리트리버 개가 있습니다.
이름은 머핀인데 제가 비디오 찍을 때는 펌킨으로 불러서인지 한국말을 못 알아들어서인지 제가 시키는 데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나무를 던져주고 주어 오라고 하니까 주어 오기는 하는데 다시 던져 주려고 하니까 막대기를 내 놓지 않고 저렇게 앉아서 물어뜯고 있습니다.녀석 아주 영리해 보이던데 말귀를 못 알아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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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앉아서 계속 나뭇가지만 물어뜯고 있습니다. 사진도 제대로 찍지도 못했네요.


이제부터 제가 직접 찍어본 비디오를 감상하셔야죠?
여러분께 인사라도 하라고 안녕이라고 가르쳐 줘도 따라 하지도 못하네요 ㅎㅎㅎ
결국, 세 번째 나무 던지기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머핀이 나뭇가지를 붙잡고 놓지 않는 바람에요.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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