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Art History

보쉬 히에로니무스 "쾌락의 정원"

by Deborah 2020. 9. 2.

 

보쉬 히에로니무스 "쾌락의 정원" 

 

 

아티스트: Black Sabbath

노래 제목: Heaven and Hell

 

 

 

Hieronymus Bosch - "쾌락의 정원" 

 

처음 보쉬의 작품을 접했던 시기는 대학 재학 시절 2학기 사진 학과 시간으로 기억한다. 물론 서양화를 배우면 서양화 역사를 배우는 교육 수업도 병행되었다. 하지만 그 수업을 듣기 이전에 보쉬의 그림을 알게 된 사연이 있다. 보쉬의 그림을 보여준 나의 친구이자, 스승이자, 멘토 어가 되신 사진작가 교수님이셨다. 처음 교수님과 만남에서 서로가 친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날을 짚어 보면서 위의 사진 하나로 종합되었다.

 

처음 그 친구는(교수님보다는 친구라는 명칭을 더 좋음) 소장하고 있는 미술 역사책의 그림 한 장면을 보여 주면서 말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르네상스 시절 그림인데. 정말 그 당시 이런 상상력을 가진 분이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 마치 꿈에서 본 그대로 해석해서 세상에 내놓은 작품처럼 보이지 뭐예요." 

 

처음 보쉬의 그림을 볼 때 나는 그랬다. 그의 그림은 제정신인 상태에서는 나올 수가 없는 그림이었다고.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것으로 세인들 앞에 멋진 화채로 그 당시 편협한 예술관을 가지고 있었던 화가들로 아니 정치인들로부터 보여주기 위한 그림으로 보였다. 이 그림으로 그는 세상에 대해서 선과 악의 상태와 하나님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하나의 회의를 느끼게도 한다는 점이다. 그림의 해석은 각자의 몫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그 작가의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그림들이 세상에 많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보쉬의 쾌락의 정원이다.

 

여러 문헌을 찾아보고 하면서 깨닫게 된 점이라면 쾌락의 정원은 그 당시 보쉬의 사회적 관념으로 통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었던 마음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었던 것 같다. 여러 해석이 되고 있으며 종교적 관점과 정치적 관점으로도 볼 수가 있었던 당대의 걸작품이라고 말한다.  아래의 내용은 다른 사이트에서 종합된 내용을 유추해본 글이다.

 

"다른 사람들은 16세기에 이미 행해진 보쉬 해석의 변종을 따라, 그의 작품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그로테 스키"처럼 단지 자극적이고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계속해서 생각했다. 나이 든 거장들의 예술이 일상의 경험의 물리적 세계에 기반을 둔 반면, 보쉬는 미술사학자 월터 깁슨의 말에서 "우리 눈앞에서 형태가 깜박이고 변하는 것 같은 꿈의 세계"로 시청자와 대치한다. 1560년 스페인어 Felipe de Guevara는 보쉬가 단지 "괴물과 키메라의 발명가"로 간주되었다고 썼다. 17세기 초, 미술가이자 생물학자 카렐 판 맨더는 보쉬의 작품을 "놀라운 이상한 환상"으로 묘사했지만, 그는 이 그림들이 "보기에 섬뜩한 것보다 덜 유쾌하다"라고 결론지었다." (위키의 내용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해석으로 마치 그림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누군가에 의해서 결정지어져 있는 그림 그리고 상대가 보면서 아 이런 그림은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그려지는 걸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의 조각들이 하나로 귀결되게 해주는 그림은 마치 우리가 생활하는 환타지아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에 대한 내용으로 보인다.

 

위의 보쉬 그림은 나무가 캔버스가 되어 나무 위에다 그림을 그린 것이다. 옛 걸작품은 이렇게 장식용 역할도 하고 교회의 성스러운 공간에 배치되는 그림이 된다. 보쉬가 태어났을 그 당시 사회적 분위기는 화가는 성화를 그려야 한다는 주된 목표가 있었고, 성화를 그리지 않으면 굶어 죽는 화가의 신세가 되는 것이었다. 보쉬는 성화라고 하기에는 뭔가 세속적 분위기가 가득하다. 그런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이 세인들은 처음 해석을 내리기를 환상적 이야기다. 악몽이다. 이런 생각도 했었고 최근 들어 미술 학자의 소견으로는 기독교적 종교관과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그림 해석을 했다.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림이 세 패널로 구분이 지어진다. 첫 패널은 왼쪽의 그림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나타내는 분위기로 아담과 이브 그리고 하나님의 모습을 그렸다. 중간 패널에 있는 그림은 지상의 낙원으로 뵈는데 모두가 옷을 벗었다.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옷을 벗었다는 것은 인간의 삼대 욕망중 하나인 육체적 욕망에 대한 갈구를 이렇게 표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주변에 이상한 동물도 인간도 아닌 사람들도 있고 다양한 모습들이 그림으로 보여준다. 마치 환상의 나라에만 존재하는 것이 그림으로 탄생되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패널 부분에 있는 그림은 지옥과 관련된 그림이라고 말했다. 어둡고 추운  그곳에서 고통을 느끼는 인간의 모습이 보인다.

 

 

과연 보쉬가 보여주는 그림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 정답은 여러분께 맡긴다. 당신이 사는 세상이 지상의 천국인가? 아님 지옥인가?

 

반응형

댓글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