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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Art History

천재적인 화가 앙그레이

by Deborah 2013. 1. 30.

Jean Auguste Dominique Ingres

 


작 루이 다비가 그렸던 그의 제자인 잉그레의 초상화



프랑스 혁명기를 시발점으로 전개된 작 루이 다비를 선두로 선보인 네오 크라시즘의 대표적인 화가중에서 그의 제자인 앙그레이를 빼놓을수가 없다. 서로가 그림에 대한 견해가 달랐다. 작 루이 다비는 앙그레이의 그림을 보고 그는 절대 네오클라시즘에 해당 될 수 없다고 단정 지었지만, 스승의 밑에서 배운 앙그레이의 그림은 여전히 네오 크라시즘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La Grande Odalisque


어느 블로그에서 우연히 발견한 앙그레이와 관련된 기사를 봤다. 앙그레가 신체적 구조를 그릴때 일반 화가와는 색다른 구도와 인체의 비율을 준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위의 그림 오다리스크는 아주 유명한 앙그레이의 누드화이자, 그의 예술에 대한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진 그림이기도하다.


필자가 듣고 있는 서양화 역사 교수님말을 빌리자면, 앙그레는 자연으로 보여지는 모든것은 완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오로지 자신의 정신으로 보고 그것을 그려내면 완벽한 자연적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앙그레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디어의 여인의 미를 그대로 보여준 그림이 아닌가한다. 좀 어색할 정도로 긴 허리 부분이 바로 앙그레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고 그는 여인의 완벽하지 못한 신체적 구조를 자신의 그림으로서 승화를 시켜낸것이다. 그림을 보면 아주 색다르게 눈에 들어 올만큼의 뭔가 시각적인 눈을 이끄는 마력이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앙그레이만이 할 수있는 기법으로 보여진다.



 

앙그레가 그렸던 뮤지션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파가니니를 스케치한 그림이다. 대단한 스케치로 보여지며, 뮤지션의 성격이 그대로 들어나 보인 작품이다. 


 The Valpinçon Bather 1806


 

Oedipus and the Sphinx, 1808

 Madame D'Haussonville ,1845

 Madame Moitessier 1856


 

The Apotheosis of Homer, 1827



Portrait of Francois Granet ,1807


이렇게 그의 그림이 보여주듯 그는 나름대로 자연을 재 해석하는 힘이 있었고, 오로지 화가의 눈으로 바라 보고 그것을 그렸을때만이 자연이 완벽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신체적인 비율도 때로는 무시하고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부분을 결합해서 재 완성된 새로운 각도의 그림을 선을 보이게 된다.

현대사의 네오크라시즘에서 빼어놓을수가 없는 인물로 남게된 작 루이 다비와 그의 천재적인 제자 앙그레이는 영원히 현대사의 거대한 거목으로 자리잡는다. 그들의 아름다운 미적 감각의 미술세계가 있었기에 오늘날 훌륭한 화가들의 모습을 더 엿볼수가 있었다. 꼭 기억해야할 미술의 역사적 존재로 남아 있는 앙그레이의 작품 하나 하나를 둘러 보면서 필자는 그의 놀라운 색상의 조화와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살려낸 그만의 독특한 재해석의 자연의 미를 깨닫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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