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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Theme music

재 탄생되는 음악

by Deborah 2020. 5. 25.

음악을 들어 보면 늘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분위기와 더불어 그날의 컨디션의 차이점도 있다. 많은 곡들이 주변에 있지만, 잊고 있던 옛 곡들이 재 탄생되어 리메이크라는 타이틀로 등장하고 사람들은 그 곡을 마치 신곡을 대하듯이 접한다. 사실은 옛날에 탄생되었고 어떤 분은 이미 곡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리메이크 즉 카버가 되는 노래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노래를 접하는 순간이 드라마를 볼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에 감초처럼 등장해 온 수많은 곡들 하지만 선택받은 곡은 많지 않다. 특히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곡의 흐름은 대충 시대적 감각을 뛰어넘어선 노래가 아닌가 한다.

그런 곡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한다. 아래에 소개되는 두 곡 모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경 음악에 사용되고, 과거의 타임머신을 타고 새로이 선보였던 오늘날 세인들의 기쁨이 되어준 노래다.


 

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2006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라는 곡은 신효범 씨가 불러 주었던 노래었는데, 잘 몰랐었다. 리메이크 곡을 듣고 원곡을 들어서인지 그 감동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조용한 분위기의 곡의 흐름은 같았지만,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마치 그렇게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목소리 듣게 되는 노래라는 기분이 든다. 사랑이 충만함이 가득했던 느낌의 곡이었다.

전미도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 2020년

사실 필자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라는 곡은 몰랐었다. 전미도 씨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경 음악으로 들려주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이렇게 드라마를 통해서 재 조명되는 노래는 이런 잔잔한 감동이 되어 돌아온다. 리메이크 노래라고 하지만 새로움이 가득하기만 하다. 아마도 보컬이 바뀌어서가 아닐까. 그런 분위기에 멋진 그런 노래 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다.

들국화 (전인권, 허성욱) - 사노라면 (1987년)

들국화의 허스키한 보컬로 들어 보면 마치 삶에 대한 무게가 절로 전달된다. 힘들지만 그 순간을 잘 넘기면 다음날이 오고 그러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해주는 명곡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감수성 깊은 80년도의 노래가 이렇게 가슴을 울린다.

김장훈 - 사노라면 (1998년)

김장훈, 리아, 윤도현, 이소라, 이승환 이렇게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노래었다. 감수성이 가득 전달되는 노래로 들어 보는 곡으로 그 당시 화제를 모았다. 세상 사람들은 지난 곡을 기억할 때는 그 당시에 이 곡이 주는 느낌이 함께 한 사건과 기억된다.

우효 - 사노라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 2020년

우효가 불러 주는 사노라면을 듣고 있노라면 살아가는 삶의 깊은 내면을 돌아보는 느낌이 든다. 원곡을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독창적 가창력으로 매력적으로 다가 온 곡이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경음악으로 나오게 되어 세인의 눈길을 주목하게 되었던 노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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