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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event

[감사노트4]모든 현상

by Deborah 2020. 4. 6.

오늘은 감사할 일이 생겼다. 블로그의 구독자 숫자가 666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666은 성경으로 하면 사탄의 숫자라는 말도 있는데, 여기서 666이라 하면 구독자 숫자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구독자 숫자 많으면 뭐가 좋으냐고 물어보신다면? 그렇다. 오늘 주제는 구독에 관련된 글이다.

티스토리가 옛날에는 구독이라는 명목으로 RSS 피드 기능이 있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그 글을 메일로 받아 보기도 하고 직접 블로그 방문해서 댓글로 참여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효자 노릇을 했던 기능이 사라지고 이제는 구독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티스토리에서 작년부터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9년 처음 실시되었던 기능이었지만, 필자 인생의 폭풍을 대면했던 시기였다. 그래서 이런 기능이 있어도 무시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정상적으로 블로그를 다시 돌아와 보니, 이상한 점이 일어났다. 필자가 글을 올리자마자 오셔서 댓글을 다시는 이웃님이 있었다. ㅎㅎㅎㅎ 알고 보니 필자의 블로그를 구독하는 분이었다. 그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나도 구독자 숫자를 늘여야겠다고 생각했다. ㅎㅎㅎ 그 결과가 바로 아래의 구독 숫자로 나타났다. 올해 구독 목표는 1000명이다.

 

자.. 이렇게 666 구독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자 이런 두서없는 글을 썼다. 참고로 데보라에게 구독을 신청했는데 왜 맞구독을 해주지 않으시냐는 분들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지금 데보라의 블로거는 구독 초과 상태로 들어가서 더 이상은 구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낸 묘책이 구독 신청을 해놓으시고 블로그 활동을 안 하시는 분들의 구독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네이버의 검색이 사라졌다. 아예 네이버는 없다. 티스토리 자체에서 많은 분들이 들어와 주셨다. 그래서 감사했다.

헉.. 하하하 유입 키워드는 단 하나다.. 미국 코로나. ㅡ.ㅡ;; 이 키워드를 사용하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본다. 오늘도 새로운 님들을 알게 되어 기뻤고 감사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이 감사로 가득한데,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당신 삶에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졌을 때 그 안에는 불만과 불안이 함께 하며 즐거움이 사라진다. 

오늘 내가 감사한 것들

1. 꾸준한 구독자의 증가

2. 아라가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

3. 남편이 성경공부를 했다

4. 아폴로가 건강해서 감사했다.

5. 내가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여러분도 감사한 일에 대한 기록을 적어 보면 어떨까?

 

감사함이 넘치는 삶에는 불행의 그림자가 따라 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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