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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ies/BTS: Bangtan Boys

[BTS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7 앨범리뷰

by Deborah 2020. 3. 22.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앨범을 내놓고 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점검해보는 그들의 2020년 최신 앨범에 대해서 나누어 볼까 한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발매 후 투어 일정이 잡혀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 19의 영향으로 한국의 4월 투어가 다 취소된 상태이다. 그리고 미국의 투어 일정은 어떻게 될지 의문으로 휩싸여 가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의 타격은 엄청나다. 모든 학교가 단기 휴교령이 내려지고 비즈니스들은 의식주와 관련되지 않은 업체들은 단기 폐쇄 명령이 떨어진 상태다. 이런 우울한 날들이 연속되지만 우리의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꾸준히 온라인 차트에서 안정적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월 21일 날 발매되었던 그들의 앨범 노래를 들어 보면서 아주 주관적인 리뷰글을 써내려 간다. 수많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었던 그들의 순수한 우리 나라말로 불러 주었던 아름다운 노래 가사말과 더불어 성숙된 또 하나의 자아를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리고 못내 아쉬움과 말로는 해석하기 힘들었던 그런 감정의 찌꺼기를 노래로 토해 내듯이 불러 주었고, 방탄소년단의 7년의 성장을 담은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앨범이었다.

앨범의 구성면을 따져 보자면 작년 2019년에 발표되었던 "Map of the Soul"의 트랙이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앨범으로 반가운 곡들이 반겨 주고 있었다. 아주 익숙한 곡으로 리스트를 채워간 것에 대한 느낌은 한마디로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었다. 왜 그들은 지난 앨범의 곡을 새로운 앨범에 끼워 넣기 형식으로 했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처음 그들의 자아발견에 대한 회고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즉, 이번 앨범과 연결된 이야기로 불가피하게 들어가야 할 노래들이었다. 어쩌면 끼워 넣기 형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 이유가 있었던 앨범 구성이었다. 처음 도입부의 노래를 김남준의 랩 파트로 시작한 것부터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방탄의 리드 격인 김남준(金南俊)의 실질적 위치와 또한 그의 자작곡(퍼소나)으로 탄생되었던 노래가 큰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그들이 진정으로 찾게 되는 음악적 정체성과 더불어 자아의 탐구에 관련된 뜻으로 해석했다.

 

"영혼의 지도"라는 말 자체가 자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일곱 개의 자아 즉 영혼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소개되었던 멤버들의 7년간 음악 여행에 대한 이야기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말이 담겨 있었다. 곡을 들어보면서 느꼈던 감정은 대충 이러했다.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많은 밤을 노래와 감정과 싸우면서 지새우고 창작의 고통을 극복해 냈는지를 노래로 잘 설명해주고 전달되었다. 사실 우리는 음악이라는 공동적인 주제로 본다면 들으면 좋고 나쁘고 하는 그런 간단한 문제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음악의 깊이와 그룹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런 문제를 잘 파악하고 해석해낸 밴드가 방탄소년단이었다. 음악의 모태와 음악을 왜 하는지에 대한 회의적 의문이 생길지도 모르는 그들은 하나의 해답이라도 찾듯이 이렇게 노래로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들이 말하는 자아를 찾아가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해석된 노래로 오늘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찾아간다. 이래서 음악이 좋다고 말해주고 싶었던 곡을 들으면서 해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이번의 신곡으로 나온 곡 위주로 해서 트랙별로 감상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본다. 노래는 각자 해석 하기 나름이라고 평가한다. 이것도 필자의 개인적 해석임으로 반기를 들 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들어볼까? 주옥같은 그들의 노래들이 있는 곳을 향해서 전진! 아 들린다. 그들의 목소리가 들려.

"Louder than bombs" 아 이곡을 처음 듣고 느낀 점은 그룹 보컬의 하모니가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마치 향수를 불러 주는 듯한 옛 추억의 모습을 뒤로 한채 멜로디는 울려 퍼진다. 또다시 새로운 삶과 그 모든 것에 대해서 마음으로 써내려 간 그들만의 고백 어쩌면 하소연으로 들어도 될 그런 노래었다.

"Filter"(필터)라는 느낌은 그냥 편안한 리듬과 안정적 구성으로 이루어진 멜로딕 한 달콤한 사운드로 들려온다. 부드러운 보컬의 특유의 느낌을 함 꺼 잘 살려된 트랙이며, 그들의 느끼는 세상에 대한 필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렇게 노래로 말해준다.

"시차"는 그루브적 감각이 풍만한 노래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찾게 되는 공간으로 이동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게도 하는 곡이었다. 이상하리 만큼 시차라는 곡은 아마도 그들이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해야 하는 해외 투어를 생각하면 이런 시차가 적응이 안 되는 시간이 많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마음으로 쓴 노래 그래서 더 정감이 가고 끌려든다.

"On" 아주 멋진 후렴구가 헤나 나나 이 부분 많은 분들이 따라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정감이 간다. 스켓이 들어 간 부분은 곡의 한층 더 고급적인 리듬감을 경험하게 해 준다. 타이틀로 내놓을 만큼 격동적인 뮤직 비디오와 더불어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리듬이 멋진 노래다. 그냥 어깨가 절로 움직일 정도로 흥겹다.

"욱" 이번곡은 슈가의 랩 파트가 선두로 이렇게 해석하듯 모든 마음을 풀어나간다. 어떤가 랩 파트의 진국이 담긴 트랙이 아닌가 한다. 아주 리듬감 넘치고 적적한 오토툰의 사운드가 귀에 착착 감기게 한다. 풍부한 감성적 래퍼들의 노래들 멋지다. 김남준, 제이홉 역시 노래를 빛내는데 열정적 목소리 그래서 마음이 절로 갔다.

00:00 열두시 새벽을 알려주는 시간을 향해서 그들은 아직 깨어 있는 음악으로 들려준다. 보컬의 액기스만 담긴 노래의 하모니 정말로 멋지다. 들어보면 뷔, 정국, 지민, 진의 보컬이 아주 특별함이 있다. 하나가 되어 마치 하나의 세상을 꿈꾸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시간을 초월해서 들어 봐도 좋을 그들의 노래가 아니던가.

"Inner Child"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느낌은 어떨까. 그들은 곡을 통해서 그들이 성장해가는 하나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었다. 7년 전 소년적 모습으로 다가온 그들은 이제는 어른이 되어 우리 곁에 다가왔다. 이런 하나의 사건들이 모여서 노래가 되고 음악적 영감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번 곡도 그들이 겪고 느껴 왔던 느낌을 솔직한 노래 속 대화로 풀어내고 있었다.

"친구" 방탄소년단에게 큰 의미가 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뷔와 지민의 우정을 보면 그랬다. 처음 이방인으로 만나서 이제는 친구가 되고 형이 되었고 동생이 되는 과정을 잘 담아냈다. 서로 믿음으로 싹트면서 방탄소년단이라는 국제적 그룹을 탄생시킨 이유가 되는 큰 원동력이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하루아침에 방탄소년단이 월드 스타가 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미 분들은 잘 안다. 피나는 노력과 그룹의 멋진 단결력이 오늘날의 대 스타 그룹으로 탄생된 것이다.

"Moon" 김석진의 멋진 보컬이 눈에 띄게 빛을 발하는 곡이다. 그의 부드러우면서도 감성적 느낌이 강하게 담긴 노래로 낭만적일 수도 있을 그 달을 향해서 노래를 듣는다. "널 지켜주는 달" 이런 가사말 정말 멋지지 않은 가.

"Respect" 김남준의 인트로 랩파트가 아주 인상적이다. 제이홉, 슈가도 함께 해주어서 더욱 맛깔난 랩으로 들려주고 말로 풀어가는 마지막 부분의 대화 형식은 듣기 좋았다. 그냥 그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랩을 들려주고 대중들에게 어떤 것이 존경으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회상을 하게 한다. 

"We Are Bulletproof: The Eternal" 우리는 함께 한다는 그룹의 숙명에 대한 노래이다. 그렇게 영원히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노래로 보인다. 언제까지 아미 곁에서 영원히 남아 있을 방탄소년단의 다짐 그리고 그룹에 대한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래서 우리는 그들의 노래를 듣고 힘을 얻는다.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것은 이렇게 노래가 있고 방탄소년단의 멋진 하모니가 우리 곁에서 선물로 다가왔기 때문이 아닐까.

 

전 앨범 트랙을 올려진 음원이다. 들어 보면 마음이 전달될 곡이 많이 있다.

 

블랙스완, Interlude: Shadow, Outro:Ego 노래 해석은 예전 리뷰를 통해서 알려준 글이 있다. 그 글을 참조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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