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imal Stories/The legend of NaBi

날 바라봐

by Deborah 2020. 1. 29.

필자: 뭐 하세요

나비: 너 보고 있잖나

 

앗 상전님 여기 좀,, 나비 상전님.

귀찮게 자꾸 불러 댈래? 

그래.. 한 번 봐 주마.

앗. 상전님 여기 좀 다시.

왜.. 싫어

자..엿다. 내 얼굴 쳐다봐라. 

계속 쳐다봐.. 넌 내 매력에 빠질 것이다.

계속 보라니까. 뭐 하는 거야. 단청 피우지 말고 나만 바라봐. 넌 나의 치명적 매력에 빠져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나만 바라보라고 하시는 상전님

상전님 사진 찍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불타 오르는 사진사

사진사와 상관없이 귀찮다는 듯이 빨리 찍고 

각자의 길로 가자고 하는 상전님

나비씨는 우리 집 상전으로 유일하게 필자 직속으로 

모시고 있는 동물의 왕국에 왕이시다.

우리 집 동물은 강아지에서 거대한 개로 둔갑을 하신 아폴로님과 나비씨다

나비씨는 우리 집의 터줏대감이기도 하며

나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24시간을 붙어 있어 봐. 비밀 탄로는 다 난다고.

ㅋㅋㅋ

 

우리 상전님은 여전히 눈이 부시게 예쁘다.

 

 

 

우리집 상전의 모습

우리 집에는 동물이 상전인 세상 입니다. 나비씨가 우리 집에 온 이후로 모든것이 바껴졌습니다. 나비씨는 어느듯 찰리 할아버지(우리집의 유일한 서열 순위 제로인 스탠다더 푸를종인 개) 재치고 서열 일위..

deborah.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