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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tist Review

천성일: 노이즈 시절, 현재, 미래

by Deborah 2020. 1. 22.

오른쪽으로 홍종구,천성일,한상일, 뒤에 김학규

노이즈 멤버 

천성일: 프로듀서, 메인 래퍼, 서브보컬 

한상일: 댄서, 서브 래퍼 

홍종구: 리더, 메인보컬 

김학규: 댄서, 비주얼, 서브 래퍼

 

노이즈 시절

 

노이즈의 다른 곡은 몰라도 "상상 속의 너" 잘 알려져서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 시절 천성일 씨는 노이즈 멤버로 90년대의 젊은 날을 보냈고 그룹의 멤버들이 군대 입대를 한 후부터 활동이 흐지부지 되다가 문제의 노이즈 6집이 발표되었다. 천성일 씨가 6집을 메인 보컬리스트였던 홍종구 씨와 앨범을 내놓게 된다. 이것이 결정적인 노이즈가 더 이상 존속의 가치를 상실하게 된 시기였던 것 같다. 

 

어쨌든 천성일 씨는 작곡과 프로듀싱에 남다른 재능을 돋보였다고 한다. 노이즈 시절에도 그가 프로듀싱에 참여해서 모든 앨범을 만들어 냈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할 뿐이다. 이렇게 천재적인 그의 작곡 솜씨는 다른 뮤지션들에게 곡을 줌으로써 입증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알고 모르게 듣고 있었던 가요계 넘버원 히트 곡들의 대부분이 그가 만든 곡이었다.

 

 

작곡, 프로듀서

 

"창작의 주축이던 천성일은 홍종구와 마찬가지로 안티 노이즈 이후부터는 가수에서 은퇴했고 이후 1999년 홍경인의 데뷔 앨범, 2000년 김태영 2집, 신승훈 7집, 2001년 루이 1집, 2002년 신예원 1집, 2003년 조정현 4집 등에 작곡자로서 이름을 올렸고 2004년 스페이스 에이 출신 루루의 솔로 앨범이 마지막 작곡이다. 2009년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기사가 난 바 있는데, 추노로 유명한 드라마 작가 천성일이 노이즈의 천성일로 오해당한 적이 있어 그런 듯하다. (위키 인용글) 

 

 

현재

그렇다 그는 이제 가수 생활을 접고 음악 제작에 몰두하다 개인적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 등이 들려온다. 어쨌든 그가 만들었던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던 그 시절의 노래었다. 그래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가끔씩은 떠오르는 음악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2016년도 슈가맨에 노이즈가 출연을 했다. 멤버 중 김학규, 홍종구, 한상일 씨가 나왔다고 한다. 팬들이 기대했던 천성일 씨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워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제는 연예계를 완전 은퇴를 하셨는지도 모른다. 나이도 있으시니 다시 돌아와서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면 더 그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미래

 그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음악계를 리드하고 한 시대를 대표했던 인물로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분임에 틀림없다. 그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면서 느꼈던 점은 세월이 지나도 기억하는 노래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 옛날의 인기 부활을 꿈꾼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살아 있다면 다시 복귀해보면 어떨지.

 


 

 

 

 

노래: 상상 속의 너 (Fantasized You) 

가수: 노이즈 (Noise) 

장르: 팝, 댄스

앨범: Noise 3rd Revolution

앨범 제작사: ℗ 주식회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앨범 출시일: 1995-04-01

 

노이즈 3집으로 그 당시 음악 스타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레게풍의 사운드와 함께 들려주는 댄스와 랩이 함께 하고 있다. 흥겨운 리듬이지만, 쓸쓸한 가사 내용이었다. 상상 속으로 생각하는 그대의 모습을 현실로 만났을 때 여전히 아름다웠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잘 표현한 노래었다.

 

 

너에게 원한 건 - 노이즈

 

가요 톱 10 93년 5월 둘째 주 - 6월 둘째 주 1위. (연속 5주) 기록했다. 홍종구 작사 / 천성일 작곡 / 김건모 편곡이 된 1집의 타이틀 곡으로서 서정적인 잔잔함이 함께 했던 발라드 풍의 노래었다. 잔잔하게 다가와 관심을 가져다주는 진심이 담긴 멜로디 었다.

 

 

사랑만사

 

가화만사성 (MBC 주말드라마) OST로 나왔던 노래었다. 이곡도 아주 신나는 곡이었다. 그 시절의 댄스 감각에 맞게 만들어진 단순한 비트와 리듬감이 안정적인 느낌의 노래랄까.  

 


 

 

천성일 작곡한 노래들

신승훈 - 처음 그 느낌처럼

김건모 혼자만의 사랑

 

- 빙빙빙 (Bing Bing Bing) 1997

 

이브의 경고 박미경

 

 

 

 

 

 

 

결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이즈 시절 그리고 작곡가, 음원 제작자로서 멋진 삶을 살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우리는 못다 한 꿈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있다. 천성일 씨 같은 경우는 이루고자 하는 음악에 대한 에너지를 다 발산하고도 부족함이 없었던 음악인의 삶을  보내셨던 시절이 그립다. 그가 만든 노래들은 한 시대의 산증인으로 우리 곁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노래는 하나의 시대를 대변하며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삶은 더욱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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