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아라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말한 기억이 난다. 그녀의 불만은 나비님의 특정 의자가 있다는 것이였다.
I remember when she spoke with a dissatisfied look on her face. Her complaint was that there was a particular chair for the Master Nabi.
우리집은 특별한 의자를 고양이님을 위해서 준비 해두었다.
My house prepared a special chair for the cat.
물론 아폴로님은 특별한 의자가 없었다. 아폴로님이 그냥 앉고 누우면 다 그의 좌석이 된다.
Of course Apollo did not have a special chair.
If Apollo just sits down and lies down, everything becomes his seat.
니네들 동물차별하는거야 뭐야? 나도 내의자 만들어 줘!
Are you discriminating against animals or what? Make me a chair!
왜 내의자를 만들어 주지 않는거야?
Why don't you make me a chair?
인간들은 나빠! 미워!
Humans are bad! I hate you!
에고. 처량한 내 신세.
Oh, my pathetic life.
내가 뭐라고 했냐? 고양이로 태어나면 좋다고 그랬지.
What did I say? I said it would be nice to be born as a cat.
몰라요. 그냥 전 이렇게 살다 죽을래요.
I don't know. I'm just going to live like this and die.
흥! 마음대로 해라.
Whoo! Do as you please.
난 다음생에도 꼭 고양이로 태어날거다.
I will be born as a cat in my next life.
귀여운 표정으로 나비 상전님은, "다음생에도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는 나는 반할 수밖에 없었다. With a cute face, the Master Nabi said, "I want to be born a cat in my next life." And I couldn't help but fall in love with her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