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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떠나는 그녀를 위한 노래

by Deborah 2018. 3. 22.


낙화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영혼의 슬픈 눈

 


우리의 만남이 영원으로 이어지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떠나는 그녀를 붙잡지도 못했다. 이미 마음이 돌아서 버렸던 그녀를 향해 해 줄수가 있었던 말은 "그대여..잘가요..부디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심은 내게 돌아와..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잘 읽어 내었던 뮤지션들의 노래가 생각났다. 그들은 노래를 통해서 애원하듯이 돌아 와 달라고 외쳤고 또 어떤이는 당당하게 그래..갈테면 가..라고 말했지만 속은 그게 아니라는걸 우리는 안다. 그 내면에는 제발 내 곁에 있어줘라는 복선이 갈려져 있었다. 이렇게 많은 뮤지션들이 뽐을 내듯 그들만의 스타일로 만남과 헤어짐을 솔직담백하게 노래로 표현해 주고 있었다. 오늘 소개될 곡들은 친숙하고 유명했던 곡이기에 부연 설명은 하지 않겠다.

느낌으로 감상하고  노래의 바다 속으로 들어 가보자. 





1. Steelheart - She's Gone






2. Black Sabbath - She's Gone





3. Yazoo - Don't Go (1982)




4. The Human League - Don't You Want Me



5. Chicago - If You Leave Me Now



6. Eagles - 'Already Gone'



7. Fleetwood Mac - Go Your Own Way




8. Led Zeppein- Babe im gonna leave you






9. Steam - na na hey hey kiss him goodbye



10. Andrea Bocelli - Time To Say Good-Bye ( Featuring Sarah Brightman )





노래는 하나의 그리움을 선물했고 우리는 지난날을 회상하듯 마음을 노래로 치유하고 있었다. 

노래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기도 했다.





신기해서 캡쳐를 해봤다..삼관왕을 먹은 기분이 이런걸까..ㅋㅋㅋ 신난다..ㅋㅋ 이런 맛에 글을 올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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