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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그시절 젊음을 담았던 축제의 노래

by Deborah 2017. 3. 18.
 

 

옛 추억을 떠 올리게 되었던 한장의 사진을 보고 문득 나의 학창 시절과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교정을 거닐었던 그 곳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 떨림이 함께 했던 졸업식날 어머님이 함께 하셨고 남편이 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셨다. 이런 가족의 힘이 없었더라면 내가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 할수가 있었을까..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랜 추억의 곡을 선곡해 본다.


 

오늘 선곡은 대학가요제 곡을 담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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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학가요제는 문화방송이 주최했던 대학생 대상의 가요제이다. 명랑한 대학풍토 조성과 건전가요 발굴을 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참가한 대학생들은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루고, 본선은 문화방송을 통해 생방송 혹은 딜레이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다. 1977년 9월 3일의 제1회 대학가요제 이후로 매년 개최되었고, 2012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1]

대학가요제는 1970~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으며, 대학가요제의 참가 또는 입상을 계기로 많은 가수들이 데뷔하였다. 배철수임백천심수봉노사연김학래조하문우순실김장수조갑경원미연유열이규석이재성이무송장철웅신해철주병선이정석김경호전람회(김동률) 외 등등이 그들이다.

1990년대 들어서 놀 거리가 다양해지는 등 사회의 변화 물결에 따라서 MBC 대학가요제의 영향력도 감소하고 있다. 유일하게 2000년대 이후에 주목을 받은 팀으로는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팀인 Ex와 2006년 '무관의 제왕'인 뮤즈그레인(Muzgrain)이 있다. Ex는 정규 음반 1장을 출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Ex도 2007년 이후 활동이 거의 없는 상황이며 보컬 이상미만이 단독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은상을 받았던 랄라스윗을 비롯하여 루시아(심규선), 데이브레이크슈퍼키드좋아서 하는 밴드, 이인세 등 대학가요제 수상경력이 있는 뮤지션들이거나 그들이 주축인 밴드들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폭 넓게 활동중이다.

1993년까지는 캠퍼스 외의 공공 공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1994년부터 2011년까지는 대학 캠퍼스 내 특설 무대에서 개최되었다. 2012년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MBC는 제작비 대비 낮은 시청률 문제를 들며 2013년부터 대학가요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으나 시청자들의 항의와 대학가요제 기수상자들의 서명운동 등의 결과로 2014년부터 대학가요제를 재개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새로운 스타와 히트곡 탄생의 부재,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 등을 이유로 2014년 결국 최종 폐지로 결정되었다. (위키 대백과의 글 발췌)

 

 

 
1977년 대학가요제 1회 대상 곡으로 샌드페블즈 6기 의 "나 어떡해"였다. 위의 곡은 산울림의 김창훈씨가 작사,작곡했던 노래였다. 대학 가요제의 열기를 느끼게도 되는 멋진 곡으로 여러분과 나누어 볼까한다. 느낌이 있는 곡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감성을 자극 한다는것을 알 수가 있었다.

 

 

 

 

197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썰물'은 ( 김성근,전종배,윤병진,문성주,성영호,장동인) 6인으로 구성 되었고 그들의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였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와 통기타의 매력에 빠지게된다. 남성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렇게 멋진 사운드를 창출 해내고 있었다.


 

 
1979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으로 김학래씨와 임철우씨 두엣이 불러 주었던 "내가"라는 노래였다. 그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였으며 젊음의 혈기가 넘쳐 흐르는 사랑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당신이 있는 공간을 찾아 간다.

 

 

 
꿈의 대화는 이범용, 한명훈씨가 불러서 대학가요제 4회때 대상을 받은 곡이였다. 너와 나의 꿈의 대화는 아름다운 대화가 아니였을까. 이렇게 애잔한 통기타의 리듬에 마음이 실려간다. 그들이 들려준 꿈의 대화는 사랑의 대화였다. 세월이 흘러도 그들의 꿈의 대화는 진행형이며 꾸준히 사랑을 받을 곡이다. 들어본다..그들의 아스련히 사라져 버린 그 꿈의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by 김소월 시인
 
봄 가을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시인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시를 직접 작사해서 불러 주었던 라스트 포인트의 곡은 1979년도에 나왔던 노래였다. 그 당시 그룹 사운드의 매력에 빠져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곡이 아닐까 생각된다.대학생들로 구성되었던 라스트 포인트의 곡은 시적인 가사뿐만 아니라 리듬감이 있어 절로 흥이 돋아 나는 곡이였다. 참고로 위의 곡은 1979년 제2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던 곡이였다.
 

 

 

 

★ 대학가요제 수상곡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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