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민 온지가 22년이 되어 간다. 노학도의 길을 걸었던 나의 피살기 대학교 공부에 관련된 팁을 정리 해보자면 대충 이러하다. 나의 100프로의 경험이며, 이것이 토대가 되어 2015년 5월에 졸업을 하게 되었고, 영광스럽게도 두개의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 시각 미술학과 순수 미술학이라는 영광스런 졸업장이였다. 참으로 힘들었고 고된 학창 시절이였지만, 시간이 지난후 돌아 보니, 그것도 나에겐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팁
1. 향상 질문을 많이 해라
질문을 많이 하는것이 좋다. 대학 시절 교수님이 하던 말이 생각난다.. 질문 중에 말도 안되는 질문은 없다고 하셨다. 질문 그 자체가 교수님으로선 가르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학생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마냥 기쁘다고 말했다. 모르는건 무조건 물어 보는게 상책이라는 진리를 가지고 있다. 혹시 부끄러움을 많이 타신다면, 수업 시간에 질문되는 내용을 한국어로 메모를 해 놓자. 수업이 끝난 후, 교수님의 사무실로 찾아 가서 질문을 하면 된다.
2. 교수님과 상담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학기ㅊ초의 수업이 어려우면 교수님을 괴롭힐 정도로 찾아 가서 배우는 열성을 보이자.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그 만큼의 시간의 투자와 잘 하겠다는 의지적 노력이 필요하다. 교수님을 방문하면 십중팔구 환영을 받을 것이며 설명도 완벽하게 받는 서비스를 체험 할 것이다.
3. 예습, 복습은 필수
교수님들 대부분은, 본 수업을 시작 전에 학기 계획표라는 (syllabus)것을 나누어 준다. 어떤 방향으로 진행 할 것인지 대한 계획표라고 보면 된다. 그곳에는 매 주 어떤것을 가르친다는 것이 체계적으로 나와 있기에 그것에 맞추어서 잘 보고 읽고, 예습만 잘 해도 수업을 듣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 것이다. 강의가 끝난 후의 복습도 게을리 하지 말자.
3. 110프로의 노력이 필요
100프로 노력으로도 힘든것이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이며, A+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100프로가 아닌 110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 보면 시험 보기 전날 벼락치기 공부를 하지만,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그 다음날 시험을 망치는 지름길이라 보면 된다.
4. 다른 학생은 신경 쓰지 마라
젊은 학생들보면 서로 학생들간에 정보를 많이 교환을 하고 있다. 때로는 엉뚱한 정보를 받아서 결국 실험을 볼때 망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최선의 방법은 학생들한테 묻지 말고 교수님을 직접 찾아가는 수고가 있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5. 운동을 해라
체력이 따라줘야 공부도 능률이 오르고 잘하게 된다. 맑은 정신에 더 많은 것을 우리 뇌에서 수용 할 수 있듯이,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고 지적 능력을 강하 시켜 주는것이 필요하다. 주변의 유학생들 보면 운동을 게을리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경향을 보게 된다. 결국 그들은 체력이 딸려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6. 자신감을 가져라.
개인적으로 미국의 첫 학기는 정말 힘들었다. 적응도 힘들었지만, 외국인과 공부한다는 그 자체가 큰 부담이였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모든것을 공부해야 했고 모르는 영어단어를 찾아 가면서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지금 돌이켜 보면, 영어 때문에 힘든것 보다 내 스스로 소멸된 자신감이 큰 문제였다. 잘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 큰 일도 할 수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7. 강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녹음을 해라
강의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는 녹음을 해서 되풀이 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대학교 100프로 시험 문제는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강의하신 내용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반복적으로 말씀하는건 꼭 시험에 나온다고 보면 된다. 먼저 강의를 시작할때, 교수님께 녹음을 해도 되냐고 양의를 구해야 하며, 십중팔구 공부를 위해 녹음 한다고 말하면 허락을 쉽게 해 주신다.
8. 맨 앞자리에 앉아라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잘 알것이다.. 강의실 뒷자리에 앉는 것은 공부의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뒷 자리에 앉게 되면 학생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보게 된다. 어떤 학생은 수업 중에 문자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동영상을 보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현상을 뒷자석에서 지켜 보면 공부하려는 의욕을 저하시키기 마련이며, 그럴 때는 앞자리 자석에 앉아서 교수님 강의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9.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If you can't avoid it, enjoy it.)
어느 유명한 여성 심리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이 그곳에서 잘 할수 없다고 느껴질 때는 스스로를 속이면서 난 잘 해낼수있고 그것을 즐기겠다는 마음의 주문을 외우다 보면, 어느듯 자신이 그것을 즐기고 잘 극복 해 나간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실제로도 있었던 사례를 들어 가면서 말 하던 그녀의 강의가 생각난다. 그렇다. 할 수없는 것을 해 낼 수 있는 힘도 우리 안에 잊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렇게 어슬픈 대학 생활의 팁이라고 하기에는 지극히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내용들이라 보면 된다. 물론 위의 내용이 모든 이에게 적용 된다는 보장은 없다.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는 당신의 몫이며, 어려운 유학 생활의 지혜롭게 보내는 것도 당신이 하기 나름이라는 사실이다.
By Elizabeth Barrett Browning
How do I love thee? Let me count the ways.
I love thee to the depth and breadth and height
My soul can reach, when feeling out of sight
For the ends of Being and ideal Grace.
I love thee to the level of everyday's
Most quiet need, by sun and candle-light.
I love thee freely, as men strive for Right;
I love thee purely, as they turn from Praise.
I love thee with the passion put to use
In my old griefs, and with my childhood's faith.
I love thee with a love I seemed to lose
With my lost saints!---I love thee with the breath,
Smiles, tears, of all my life!---and, if God choose,
I shall but love thee better after death.
다시 되풀이해서 들려주세요. 다시 한 번 더 , 들려주세요.
그말 그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는..
비록 반복되어진 그 말이 당신에게는,
뻐꾸기 울음소리 처럼 들리시겠지만, 정녕 그러하겠지만.
기억해주시길. 그 어떤 언덕이나 평원에도,
그 어떤 계곡과 나무에도. 뻐꾸기의 노랫소리 없이는
결코 완연한 초록 빛깔의 싱그러운 봄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사랑하는 이여 어둠의 한 가운데서, 나는 들었답니다.
회의로 가득찬 제 영혼의 목소리를 의심으로 고통받으며
애원하던. “말해주세요. 한 번만 더. 당신 사랑한다고.!
누가 두려워할 수 있겠어요?
너무나 많은 별들이, 하늘을 회전하고 있다고해서.
너무나 많은 꽃들이 그 해를 장식하고 있다고 해서
말해주세요. 그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요 라는
되풀이되는 그 은빛 종쇠를 들려주세요.
다만, 이것만은 약속해주세요. 내 사랑.
말 없이 그대의 영혼으로도 나를 사랑해주겠다고.
참 언어란 묘하다. 한국말로 풀이해서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사랑의 시를 적어 보니.. 왜 이렇게 느낌이 다른건지...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이것이 언어의 위력이 아니겠는가!
※사진의 출처는 구글 이미지를 사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