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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음악인이 좋아하던 연도를 노래하다

by Deborah 2016. 3. 3.



2016년의 3월을 맞이 하면서 생각해보는 지난 날들에 대한 회상을 해본다. 아마도 당신 기억속에 남을 그런 연도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공상 속으로 빠져들게 해주는 연도와 연관성이 있는 노래는 어떤지 알아보자.



1. Bryan Adams - "Summer of 69"


"Summer of 69"은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통하는 브라이언 아담스에 의해 불려진 곡이며,Jim Vallance 공동 작곡한 곡으로 알려진 곡이였다. 그가 "69년의 여름"이라는 곡을 작곡하기까지의 영향을 준 Jackson Browne의 노래 "Running on Empty"들으면서 63년과 69년에 관련된 내용이 가슴이 닿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의 명곡으로 알려진 "69년의 여름"이 탄생된것이였다. 또한," Summer of 42" 영화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곡이 작곡 되었다는 설도 있다. 명곡이 탄생 되기까지의 단계를 살펴 보자면 선배 뮤지션의 영향도 무시 못한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시원한 연주와 보컬이 한 박자로 만나서 들려주는 멜로디에 빠져 들어 보자. 당신도 모르게 그가 좋아했던 69년도로 돌아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티스트: 브라이언 아담스

앨범: Reckless

출매:1984




2. Prince - "1999"

"1999"라는 곡은 프린스가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동명타이틀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미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곡으로 표현했다고한다. 80년대의 미국은 레이건 대통령이 임기할 당시였으며, 소련과 냉전의 시기였다. 미국은 핵무기 개발에 힘을쓰고 있었으며, 이런 현상들이 뮤지션의 입장에서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온 모양이였다. 그래서인지 1999년이라는 날짜를 내세워서 그가 전하는 메세지는 핵에 대한 두려움을 곡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식음을 전폐하면서 제작된 곡이라고 하니, 그가 자부심을 가질만한 곡이며, 스타덤으로 오르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낸 곡이기도 하다. 음악의 중심적 기타 리프트 사운드면은 66년도 Mamas & the Papas가 불렀던 "Monday Monday" 곡을 참조했으며, 자신이 직접 작곡한 "Manic Monday"라는 곡을 불러준 "The Bangles"가 직접 레코딩에 참여해준 곡이다. 이런 유명한곡 뒤에는 정치적인 이슈도 연관이 있으며, 또한 연도를 내세워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암시적인 메세지가 노래로 들린다. 프린스의 대표적인 곡중 하나로 알려진 노래를 들어 보자. 당신도 프린스의 존재가 어떤지를 실감하게 될 곡이 될지도 모른다.



아티스트: 프린스
앨범: 1999
발매: 1982


3. David Bowie - "1984"


"1984"는 데이빗 보위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서 에픽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오지 오웬의 소설 "1984"를 읽고 난 후, 작곡된 노래라고 한다. 데이빗 보위는 "1984"이라는 테마로 연극의 노래를 제작하려 했으나 오웬의 부인의 거절로 무산이 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의 노래가 1974년도 노래라고 누가 감히 믿을 수있을까. 그만큼 시대를 앞서 가는 음악을 했던 사람이 데이빗 보위였던것이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을 선물해주고 있으며, 우리들 가슴에 1984라는 숫자의 의미가 강렬하게 다가 오도록 들려주는 그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들려준다. 오늘 당신의 음악 속에 기억에 남는 연도가 있다면 그 숫자를 가슴에 새기어 보는건 어떨까? 마치, 데이빗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노래처럼 다가올지도 모른다.



아티스트: 데이빗 보위

앨범: Diamond Dogs

발매: 1974



4. The Stooges - "1969"


"1969" 곡은 The Stooges 밴드가 들려주는 노래로서 그들의 첫 정규 앨범년도가 1969년도 8월이였다. 그래서인지 곡명을 특별히 "1969"라는 년도가 특별하게 다가 온 모양이다. 노래 사운드를 들어 보면 펑크적인 요소와 그런지 락의 분위기를 맛 볼수가 있는 곡이라고 하겠다. 무엇보다 쥐어 짜는듯한 강렬한 보컬의 힘이 매력적으로 들리고 있다. 그룹으로선 특별한 의미의 연도로 다가 왔을 1969년도였을것이다. 당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연도가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 여행을 떠나 보는건 어떨까?



아티스트: The Stooges
앨범: The Stooges
발매: 1969


5. Smashing Pumpkins - "1979"


"1979"곡은 스매싱 퍼킨의 리드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Billy Corgan작곡한 곡으로서 그의 1979년이 주는 의미와 성장기를 담았던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1979년도 빌리는 12살이였고 사춘기로 막접어 들어 가는 단계였었다. 그런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곡을 완성했다고 한다. 개인적 경험이 음악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 못한다는것을 알게된다. 당신의 청소년기는 어떻했는지 상상 해보면서 들어 봐도 좋을 곡으로 전달된다. 

 


아티스트: The Smashing Pumpkins
앨범: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출매: 1995


6. The Clash - "1977"


"1977"은 영국출신의 펑크록 밴드인 The Clash가 들려주는 곡으로서 첫 앨범이 나오던 연도이기도 하다. 1977년도는 영국의 경제적 위기가 함께 했던 연도이며, 펑크록 밴드인 The Clash탄생을 알려주었다. Julien Temple라는 영국의 유명한 다큐멘트리 필림을 제작하는 분에 의해서 생방송으로 그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담게된 연도가 1977년이였다. 이런 그들의 추억이 담겨진 연도를 회상하면서 불러 주었던 곡이 "1977"라는 노래였다. 지금은 그들의 전성기는 아니지만, 전설적인 밴드로 세인의 가슴에 각인되어 있는 밴드로 남아있다. 반항적이며 시대에 대한 도발적인 음악을 추구했던 그들의 노래는 1977년이라는 숫자에 모든것이 다 담겨져 있는것 같다. 추억 속의 멋진 The Clash라는 밴드의 노래를 들어보자. 



아티스트: The Clash

앨범: Singles Box

출매: 2006



7. Rush - "2112"


"2112"은 캐나다 출신의 프로그래시버 락 밴드인 Rush(러시)에 의해서 불려진 노래이며, 에픽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의 노래는 Ayn Rand의 "Anthem"라는 소설을 읽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러시의 음악은 주제를 담고 있으며, 2062년 우주는 태양 연합국이라는 하나의 행성에서 지배를 하게되고 2112년도 세계는 신전의 사제인 스링스에 의해서 모든 삶을 주관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의 일을 예견하는 그런 노래를 만들어 낸것이다. 앨범의 모든 곡들은 Geddy Lee 와 Alex Lifeson는 공동 작곡에 참여하고, Neil Peart는 작사 담당하게 된다. 러시의 1976년도 작품이라고 누가 믿겠는가. 그들의 음악은 고차원적인 세계로 인도해준다. 우리들 상상위에서 노래하고 그 리듬이 자연스럽게 들린다. 시대적 흐름을 타지 않는 곡으로 여러분 가슴에 상상의 날개를 달게 해줄 노래이다.



아티스트: Rush
앨범: 2112
출매: 1976


8. The Who - "1921"


"1921"는 영국의 하드락 밴드인 The Who (더 후)에 의해서 불려진 곡이며, Tommy앨범에 수록되었다. 타미 앨범은 스토리 라인이 구성 되어있다. 영국의 육군장교인 워커가 실종이 되는데 사람들은 죽었다고 믿었다. 워커의 아내는 남편이 없을때 타미를 낳게 된다. 타미가 태어난 일년 뒤에 워커가 집으로 돌아오게된다. 그는 아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는것을 알게되고 불륜남을 살해하게된다. 워크부인은 이 장면을 목격한 타미를 세뇌시킨다. "1921" 노래는 타미의 어머니가 아들을 세뇌를 시키는 장면으로 아무것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았다는식으로 믿게 만드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제 타미는 상상 속에 느끼고 만지고 하게되면서 그의 정신세계는 흥미롭게 발전된다. 이런 에픽내용을 담고 있는 타미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1921"라는 곡이 남겨준 메세지는 아무리 세뇌를 시켜도 인간이 느끼는 상상의 세계는 멈출수 없음을 알게된다. 타미라는 앨범의 스토리를 알고보니 1921년이라는 연도는 우울하면서도 쓸쓸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아티스트: The Who

앨범: Tommy

출매: 1969



음악이 가져다 주는 감동은 여러가지가 있다. 오늘은 연도를 통해서 느껴보는 음악은 색다른 느낌이였다. 우리 모두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연도가 있을것이다. 그런 연도를 생각하면서 추억에 잠겨 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당신이 함께 했던 그 연도, 그 장소, 그 시간 속으로 음악과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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