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ke vs Orignal
원곡과 리메이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순수한 오리지날 음악의 근원이 원곡이라고 한다면 리메이크는 원곡에다 조미료를 넣어서 더 감미롭게 또는 새콤달콤하게도 요리 해내는 곡이기도 하며, 이것을 통해서 곡의 정체성을 다시금 살리기도하고 때로는 원곡 보다 더 좋은 리메이크는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한다.
수 많은 가수들은 처음 노래를 시작할 시기에는 다른 가수의 노래를 모방을 하고 그 모방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을 찾고 음악을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한다. 오늘 소개하는 곡들은 원곡은 폭망했지만, 리메이크는 승승장구로 팬들의 가슴을 사로 잡고 말았던 노래들로 함께 하려한다.
Sinead O’Connor, ‘Nothing Compares 2U’
Originally by the Family
‘Nothing Compares 2U’는 프린스(2016년 4월에 작고하신 분임)가 직접 곡을 썼고 위의 노래를 페밀리라는 밴드의 노래로 1985년도에 앨범을 내놓았지만 차트권에 진입조차 하지 못했던 곡이였다. 이런 곡을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준 가수가 시네이드 오코너라는 가수였다. 그녀가 1990년도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 앨범에 수록해서 아름답게 소울풍의 노래로 소화를 멋지게 해내고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시네이드 오코너가 이의 곡을 레코딩 할 당시 어머니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애절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보컬로 우리 가슴에 남아 있는 곡이기도하다. 이곡으로 인해서 시네이드 오코너는 그 해 음악 어워드인 그래미 수상식때, 최고얼트네이티브 퍼포먼스 상을 받게 된다. 그녀의 호소력있는 목소리에 빠져들어 보자. 누군가의 슬픔을 대신해주는듯 그녀는 노래로 말한다.."당신을 비교할 수가 없어요." 라고 말이다.
Ryan Adams, ‘Wonderwall’
Originally by Oasis
Noel Gallagher가 작곡할 당시 곡이 상징하는 의미를 잘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곡을 오아시스라는 밴드가 불러 주었다. 하지만 오아시스 밴드의 음악은 모든 포크류로 분류하여 세상에 선을 보였으며, 내용은 책임을 누군가에게 묻고 있으면서도 긍정적인 내용으로 미래에 대한 약속도 함께 하고 있었다. 이런 곡을 미국의 락커인 라이언 아담스가 불러서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다. 노래의 깊은 의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 차원을 넘어선 긍정적인 마인드와 더불어 아담의 애절한 목소리는 마지막일지라도 찬스를 얻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잘 담고 있었다. 이렇듯 어떤 가수가 어떻게 곡을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그 곡의 느낌이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곡을 제대로 이해한 아담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Jeff Buckley, ‘Hallelujah’
Originally by Leonard Cohen
캐나다 출신의 전설적인 보컬을 가진 네오나드 코헨의 노래를 누가 감히 리메이크를 제대로 할 수가 있으랴? 하지만 그의 보컬과 비교 되게끔 감수성을 또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낸 가수가 여기에 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작고했던 제프 버클리라는 뮤지션인데, 얼마나 그의 감수성이 뛰어났으면 사후에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곡으로 손꼽는다. 심지어는 오리지날 곡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분은 제프가 "할렐루야" 라는 곡을 부른줄 알고 있다. 하지만, 오리지날 곡은 네오나드 코헨이 불렀다. 그의 곡을 정말 잘 소화 내고 있으며, 할렐루야의 참된 은혜가 우리 가슴에 내려 앉아 있는것처럼 들려온다. 그의 1994년 Grace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하다.
Johnny Cash, ‘Hurt’
Originally by Nine Inch Nails
Hurt라는 곡은 Trent Reznor의해서 나인 인치 네일스라는 밴드가 1994년도에 발표했던 노래였지만, 칸츄리 가수인 전설의 자니 캐쉬가 2002년도에 리메이크를 했다. 그의 묵직한 음색은 장험한 분위기와 더불어 가슴 한구석을 쓸어내리듯 노래를 한다. 락스타의 노래를 칸츄리 가수가 불러서 더 많은 호흥을 얻었던 노래였다. 세상에는 이렇듯 장르별로 어울리는 음악과 가사말이 있는듯하다. 그 마춤형에 잘 어울리듯 노래를 해준 가수가 바로 자니 캐쉬가 아니였던가. 아름다운 그의 보컬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Nirvana, ‘The Man Who Sold the World’
Originally by David Bowie
데이빗 보위을 음악을 누가 이렇게 잘 소화를 해 낼 수가 있을까 하고 곡을 들어 봤더니, 바로 너바나의 Kurt Cobain(커드 코베인)였다. 역시나였다. 그의 보컬은 정말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타고 애절하게도 가슴을 내리치듯 기타의 리듬이 보컬을 감쌓고 있었다. 데이빗 보위의 "The Man Who Sold the World"라는 곡은 1970년도 그의 세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유명한 "Space Oddity", "Life on Mars"라는 명작을 발표할 당시에 나온 싱글곡이라고 한다. 데이빗 보위는 노래를 통해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것을 비유하여 쓴 곡이라고 한다. 이런 곡을 너바나가 1993년에 MTV Unplugged를 통해서 카버를 했었다. 그 당시 데이빗 보위는 노래를 듣고 커트 코베인 누군지 알아봐야겠다고 했으며, 훗날 그의 목소리가 유령처럼 떠 돌고 말았다는 말을 전한다. 아마도 그의 자살이 가져다준 후풍이 아닐까한다. 팬들 가슴에 그리움이라는 글자를 남기고 떠난 사람. 여전히 보컬이 주는 감동은 여운으로 남는다.
The White Stripes, ‘Jolene’
Originally by Dolly Parton
The White Stripes라는 밴드가 카버했던 "Jolene"의 원곡은 1973년도의 달리파턴이 불러 주었던 곡이였다. 그들의 애절한 목소리가 제발 내 남자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라고 간청 하듯 불러준다. 스트라입은 2000년도에 스튜디오 앨범을 내놓았고, 라이브 버전은 2004년에 뒤 늦게 나왔지만,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롭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라이브 버전이였다. 라이브 오프닝 멘트에 그가 말한다. "I am in right place wrong time. that's what I feel all day."(시대는 틀리지만 장소는 맞다는거에요. 그런 마음을 매일 느끼고 산답니다.) 자신은 마치 비틀즈와 같은 시기에 태어 났어야할 인물이라고 말하는것 같다. 우리는 그런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옛 추억의 사람이 마치 내가 아닌지 착각이 들때도 있으니 말이다. 그건 아마도 그 시대를 동경 해서일지도 모른다. 그가 불러서 애절함 그 자체로 우리 가슴에 남았던 조린이라는곡의 주인공 여자가 지독하게 나쁘다는걸 각인 시켜 주고 있었다.
"I am in right place wrong time. that's what I feel all day."(카버 버전)
vs
Dolly Parton - ‘Jolene’(원곡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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