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 막내딸 나린이의 일곱번째 생일이었지요. 나린이가 이제는 초등학교를 입학할 나이가 되었네요. 세월이 정말 빨리 흘러 간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입니다. 우리 나린이가 말하는 생의 최고의 생일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하죠?
미국에서 아이들 생일잔치를 대행해주는 장소가 있지요.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말할수 있는 곳으로 일컫는 곳이 척키 치즈(Chuck E Cheese)라는 곳이에요. 이곳의 마스코트는 처키인데요. 처키가 마우스의 일종으로서 마스코트 역활을한답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신나게 놀이도 하고 피자도 먹으면서 놀수 있는 놀이 동산이랍니다. 이번 생일잔치는 특별히 척키 치즈로 설정해서 해봤지요. 뜻밖에 큰 호응을 얻고 말았어요. 나린이가 엄마한테 해준 말입니다.
"엄마.. 오늘 생일은 내 생의 있어 최고의 선물을 주신거에요."
"뭐..너의 생이라고? 너 고작해봐야 6년 살았잖나. 하하"
"엄마, 아빠..감사해요."
감사함을 아는 우리 막내 나린이의 예쁜 맨트에 엄마는 생일잔치 준비하느라 바쁘게 몸을 돌리다 피곤해진 몸의 피로를 한방에 다 날려 버렸지요. 나린이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럽고, 또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헤아릴줄아는 속이 깊은 아이로 성장하고 있었지요. 우리 나린이는 정말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축복으로 내려주신 선물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은 축복의 선물이지만,오늘은 특별히 나린이를 우리가정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드리고 싶은 날이었지요.
마지막으로 우리 나린이의 신나고 재미있었던 일곱번째 생일 사진을 감상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