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쯤에 모델 에전시에서 연락이 왔어요. Belk 백화점에 아동 모델을 구한다고 합니다. 그곳에 모델 신청을 하면, 그 중에서 선발된 아이는 아동 모델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막내딸의 외모구비가 뚜렷하고 해서 모델로 신청을 하라는 권의를 주의에서 많이 받아 왔던 터인지라, 이런 권유는 낯설지가 않았지요. 필요한 프로필 정면사진하고 전신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해서 위의 있는 두 사진을 보내 봤어요. 이번에 나린이가 꼭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델을 하면 잘 하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네요. 앞으로 나린이가 모델로서 활동을 할 수있지가 의문이지만, 잘 지켜 봐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어도 가르치고 있어요. 엄마가 하는 말귀는 다 알아 들을 정도에요. 좀 더 강도를 높여서 한국어를 가르쳐야겠어요. 나중에 한국에서 모델 요청이 들어와도 언어 때문에 장애가 되는 일은 없도록 말이지요. 물론 다른 언어를 알고 있으면 훗날 직장을 구할때도 보너스가 되는 점도 없지 않아 있지요. 그래서 한국어를 나린이의 제 2의 언어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 말을 잘하면 칭찬해주고, 때로는 원하는 것을 사주면서 가르치니, 한국어 공부하는데 잘 따라와 줍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어요. 우리 나린이 모델에 꼭 붙을수 있도록 응원 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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