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는 거니?
꼬마 아가씨가 뭘 하고 있다. 뭔가에 아주 집중을 하는 눈치다.
아직 말을 못 하는 벨라 양은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아뇨..저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시치미를 뚝 떼고 하늘을 쳐다보는 벨라 양이다.
알고 보니...벨라 양이 만지고 있었던 것은.. 바로..
필자의 천연산 낙타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만지고 있었다.
이거 진짜 낙타 가죽으로 만든 가방 맞아요?
어디 한 번 들어나 볼까? 어라차.. 근데 너무 무겁다. ㅜㅜ
필자의 가방은 잡동사니를 많이 넣어서 다니기에, 벨라 양이 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예쁜 짓 하는 벨라 양.. 어때요? 사랑스럽지 않나요?
어제 벨라 양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놨다. 벨라의 엄마가 사진을 보더니 한마디 한다.
"Great job Kay! I love her eyes in this photo! Maybe go professional? "
이거 너무 과찬의 칭찬을 받은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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