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락의 이름이 미스김1 미스김이 우리집에 왔다. 그가 열심히 땅을 파고 있었다. 알고 봤더니 작년 태풍으로 인해 앞마당의 나무가 벼락을 맞은 사건이 있었다. 결국 벼락을 맞았던 그 나무는 이렇게 죽은 나무로 둔갑해 버리고 남편님은 열심히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계신다. 마누라는 그냥 옆에서 거드는 것이 없다. 늘 빈말로 하는 말이 있다. 자기야. 잘한다. 그래..그렇게 하면 돼. 하하하 말은 잘한다라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저렇게 막노동을 내가 한다면 못할 것 같은데, 대단한 체력에다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 남편님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새로 모신 나무를 위한 흙도 가게에 가서 이미 사 오신 상태였다. 오늘의 주인공이시다. 이렇게 잘 빠진 외모를 지닌 이 나무님의 정체가 뭘까? 이때까지만 해도 난 몰랐었다. 옆에 나무에 관련된 설명이 붙여진 상가있었다. .. 2019.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