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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37

이러시면 안돼요 팻은 왕년에 락밴드의 드러머였단다. 지금은 조용히 아내와 함께 자식들 키우면서 남들처럼 산다. 오후 나즉히 뜬금없이 트리샤(친구)가 생각이 났다. 그녀에게 전화를 하고 여러 수다를 떨다 결국에 그녀 집을 방문 했다. 그녀는 내가 방문 하는게 미안한지 집이 엉망인데두 괜찮냐구 여러번 뭍는다. 그런 그녀에게 ..나를 잘 알면서 .. 난 그런것 신경 안쓰닌까 걱정 하지 말라고 했다. 그후 ..몇시간 후에 그녀 집에 도착 . 초인종을 누르니 라이언을 안고 그녀가 문을 열어 준다. 날씨가 추워 후다닥 그녀의 집안으로 들어 갔다. 집은 여전히 엉망이였고 치우는 구석이 없는듯 했다. 한 일년 아니 몇년을 집을 치우고 사는 집 같지 않았다. 불쾌한 기분은 들었지만 자제를 하고 그녀의 아들 라이언을 안아 들고 거실로 들.. 2007. 11. 8.
한통의 편지 (군대 파티 모임에서) 오늘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좀 늦게 들어 왔습니다. 아주 반가운 우편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6개월의 기다림 끝에 남편이 군목으로 힘차게 발돌덤질을 하는 찰라가 다가 왔어요.오늘 군목의 승인 여유를 가름하는 군목 자문 위원회로 부터 남편이 군목으로서 자격이 된다고 통보 왔습니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나오는지.. 아마도 이제 남편과 작별을 고해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요.. ㅠㅠ 자꾸 눈물이 나옵니다. 남편은 군목이 되면 바로 이라크로 자원해서 간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반대 했지만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셨습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못가겠습니까.. 지금 군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그곳 바로 영적의 전쟁터일지도 모르는 이라크에 가서 한명의 영혼이라도 .. 2007. 11. 6.
공부하러 왔어요. 헤더의 수학을 공부를 도와 주고 있는 남편입니다. 헤더가 수학 성적이 많이 뒤떨어져 있었나 봅니다. 트리샤의 부탁의해 그녀의 딸인 헤더의 공부를 매주 금요일 한 시간씩 도와 주기로 했답니다. 반가운 소식은 그녀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가진듯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교제 가운데 헤더가 주님을 더 알아가고 공부도 열씸히 해서 부모의 자랑이 될수 있는 학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7. 11. 3.
과수원에서 작년 과수원 갔던 기억이 문득 났다. 그때는 남편이 현역으로 발령이 나서 일년 6개월간 떨어져 지냈을때 였다 남편이 없을때 힘들었던 기억이 이제는 다 사라지고 옛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남편이 없는 그 공간을 채워 갔던 그때의 모습을 그려 본다. 2007. 11. 2.
연극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정말 오래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준비하고 있는 주일 학생들 입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지나고 보면 참 그립고 그때로 돌아 가고픈때가 있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인도 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 또 그런 기회가 오겠지요. 2007. 11. 2.
추억 남편과 함께 직장에서 마련해준 야유회를 참석 했습니다. 시간이 빨리 흐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때가 9월이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벌써 10월의 마지막이 몇개의 숫자만 남겨두고 있군요.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살아 가고 싶습니다. 2007. 10. 27.
My love I have hidden your word in my heart that I might not sin against you. -Ps 119:11 남편이 핸드폰에다 대고 마이러브를 외친다.. 그랬더니..... 내 핸드폰에서 띠리리리..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웃었다..활짝... 나를 웃게 만들려고 하는 그의 노력이 보였다. 그리고 그는 신혼초에는 내가 무언가를 부탁을 하면 향상 하는 말이 있다.. 한국어로..당신이 원하신다면... 영어로는..As you wish 라고 했다. 그의 그런 모습이 보기가 너무 좋았다. 그런 그가 나때문에 울었단다..ㅠㅠ 울면서..기도를 했단다.. 그말을 듣고 나도 눈물이 핑돌았다. 나를 안고 기도를 한다..나는 울수 밖에 없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남편이 고마.. 2007. 10. 16.
오늘 마음은 흐림 오늘 마음은 흐림..ㅠㅠ 벤자민이 밴에다 구토를 해놨다 ㅠㅠ 뜨아아아........ㅠㅠ 정말!! 화도 나기도 했지만 벤자민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걸 어찌 하랴. 난 화가 나면 남편한테 전화를 한다. "헬로우......" 남편이 다정스럽게 전화를 받는다.. 그런 남편에게 나는 화를 막냈다. 그냥 내 마음이 편치 못하니 남편 한테 위로를 받을려 한것이 오히려 화를 내고 말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내게 그런다. " 중요한거 하나 있는데.." "그게 뭔데?" "그건....내가 너를 너무 사랑한다는 거야." 우아..감동........ㅠㅠ 그런데 왜 그 당시는 감동이 안오는거얌..ㅠㅠ 나중에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했다. 벤자민에게도 엄마가 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다행히 아들이 엄마 마음을 헤아.. 2007. 10. 15.
잠 자다.ㅜㅜ Phil Keaggy 콘서트 중에 나는 그만 잠들고 말았다. 이 일을 어쩌지.. 먼 길을 와 준 뮤지션에게 미안하다.ㅜㅜ 사랑이란 언제나 달콤한 솜사탕처럼 녹아 나는것 하지만 사라졌을 때의 아쉬움은 언제나 남는다. 2007.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