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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입양일지3

아빠와 함께 설치한 LED 벽 테이프 DIY 아빠와 함께 설치한 LED 벽 테이프 DIY 막내의 함성 소리가 들렸고, 뭔가 해서 보니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이 도착해서 그랬던 거 같다. 그냥 소포인데.라고 무시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엄마의 시큰둥한 모습에 반기를 들듯이, 딸아이는 한 마디 던진다. 필자: 뭔데? 웬 호들갑이니? 나린: 엄마. 엄마. 여기 봐. 내가 온라인 주문한 상품이 도착했어. 너무 좋아. 상품의 내용을 보니 무슨 전기 빛을 내는 것이라고 적혀 있었고, 확실히 설치하기 전까지는 이해가 역부족이었다. 딸은 아빠가 퇴근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고 시간이 흐른 후, 남편이 도착한다. 신이 난 딸은 아빠한테 도착한 상품을 보여 준 모양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는 집에 있지 않았다. 외출하고 집에 와 보니 이미 상품의 내용물은 사라지.. 2020. 6. 3.
에디오피아에서 온 천사 후속편 딸에게 쓴 러브레터 에티오피아에서 온 천사에 소개되었던 우리 예쁜 헵시바. 가명 나린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엄마를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어 고마워. 너를 키우면서 엄마도 배운다. 사랑한다 그리고 너의 삶이 미소가 가득 하기를 옆에서 기도할게. 이제는 다음 학기에 고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는 너를 기억하면서 추억의 옛 사진은 작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넌 언제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축복이었단다. 사랑해 그리고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 줄게. 옛 추억 사냥을 하면서 엄마가. 2020년 6월 1일 ※아래 본문의 글은 2008년 12월 3일 작성된 글이었으며, 재 발행이 되지 않아 다시 공개하는 글이었다. 참고로 나린의 본명은 "헵시바"이다. 에티오피아 고아원 아이들 사진 모음. 처음 나린을 봤을 때 모습은 우.. 2020. 6. 1.
딸과 데이트 예쁜 나린과 데이트를 했다. 뭐 그냥 일요일인데 교회 갔다가 아이합에 들려서 브런치를 먹었다. 당당한 공주의 뒷모습 들어가 뭐해? 15분을 기다린 후 우리 좌석이 나왔다. 주문한 음식을 앉아서 기다린다. 오 뭐야? 이거 잘 봐. 2월 25일이 팬케이크 날 이래. 그날 오면 공짜 팬케이크를 먹을 수가 있데. 하하하 그날도 오려고? 커피와 주스 이건 나린이 음식 나의 음식 이건 뭐냐? 나린이 시킨 거구나 이거 더 나은 사진인가? 긴가 민가 해서 하나 더 올린다. 좀 리얼하지 않나? 해시 브라운이다. 이건 따로 주문했었지 다 먹었지. 아 과일 조금 남았는데 배가 불렀어 우리 나린 접시도 깔끔하네 아이합이야. 간판 하나는 멀리서도 잘 보이겠네 하하 돈이 좀 들었겠다. 어디가? 아 집으로 가자고? 길을 건널 때는.. 202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