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어 가르치기3 딸의 댄스 솜씨좀 보실라우? 엄마의 생일 댄스는 지금 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저번에 올렸던 그 동영상은 가짜에요. ㅡ.ㅜ 이것이 진짜 생일날 찍었던 동영상입니다. 나린이의 발광댄스를 감상 하시겠습니다. 알빈 그리고 얼룩다람쥐 2 (Alvin and the Chipmunks 2)를 무려 5시간을 반복으로 보더니 이렇게 창조적인 춤이 탄생 되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애들 앞에선 물도 제대로 못 마신다는 옛 선조님 말씀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네요. 우리딸은 금방 배웁니다. 뭐든 속주 스타일인지라, 엄마가 하는 한국식 영어도 금방 배웠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이런 딸의 전화를 받았던 친구가 한 마디합니다. 친구: "너한테 전화를 했더니 나린이가 전화를 받더라. 그런데 나린이는 엄마처럼 한국식 발음을 하고 있었어. 얼마나 웃기던지.. ".. 2010. 4. 29. [한국말 배우기]숫자세기 성공 우리 나린이가 숫자세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또박 또박 잘 따라합니다. 기특해서 깨물어 주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나린이는 영어를 더 잘하지만, 이제 부터는 한국어도 영어 못지 않게 잘 하도록 지도를 해야함이 엄마의 숙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가 이럴때 한국에 살았더라면, 한국어도 금방 배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말았습니다. 우리 나린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세요. 정말 숫자를 잘 세고 있지요. 어릴때는 언어를 따라하는 능력이 어른들 보다 더 발달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여러 언어를 가르쳐 주면 처음에는 어떤 언어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혼돈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자주 보는 현상이 영어의 뜻과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완성된 하나의 문장을 구사.. 2009. 9. 8. 한국어를 가르치기 쉽지 않아요. 오늘은 잠못 이루시는 여러분을 위해 우리딸이 자장가를 준비했습니다. 나린이가 들려주는 자장가에 한 번 푹 빠져 보세요. 어릴때 자장가를 불러 줬더니 잊지 않고 자장가를 불러 달라고 합니다. 오늘은 불러 주지 않았더니, 혼자서 자장가를 불러댑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나 자장..자장할거야." 한국말로 아주 정확하게 발음을 해주는 센스에 또 한 번 엄마는 감동을 받았다. 이대로라면 우리 나린이가 한글을 잘 배울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나린이를 영어 보다는 한글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엄마 마음은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이 영어를 배우는 일 보다 어렵다. 엄마의 끊임 없는 가르침이 함께 한다면 나린이도 한글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외국에 살면서 한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2009.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