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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4

공중목욕탕 문화 체험 우리 집의 큰딸 아라와 한국을 다녀왔던 경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해요. 아라는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체험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아라가 도전한 것은 목욕관리사의 만남을 통해서 직접 때를 밀어 본 경험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자라서 때를 민다는 문화 자체를 이해를 못 하고 있었어요.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목욕탕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고 해요. 한국에 왔으니, 목욕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우리가 찾았던 곳은 온천 목욕탕이라는 곳인데요. 칠곡에서 조금 나가다 보니 근처에 있던 온천욕입니다. 이곳을 방문을 하기를 망설였다가 출국하기 며칠을 전에 다녀왔던 후기입니다. 아라는 이런 자신의 요청을 엄마가 들어주니, 좋다고 합니다. 확실히 온천 욕탕은 일반 목욕탕 물 하고 차이가 나더군요.. 2022. 7. 4.
개한테 물릴뻔한 사건 개한테 물릴뻔한 사건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형부가 사업을 하시는 곳에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고 해서 큰딸 아라와 함께 구경하러 갔어요. 아라는 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자꾸 만지려고 하는 것을 형부가 만지면 문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아라가 개를 쓰다듬고 있는 겁니다. 필자도 용기를 내어서 개를 쓰다듬으려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팔을 물으려고 하는 순간 형부가 멈추라는 명령을 하니 그만두었습니다. 아. 정말 순간 필자는 개한테 물려서 병원 신세를 지겠구나 했는데 다행히 주인의 명령을 잘 알아듣고 멈추는 것을 보고 참 신기했습니다. 회사에서 키우고 돌본다는 강아지인데 아주 영리하더군요. 주인을 알아보고 말하는 명령에 따라서 .. 2022. 7. 2.
외국인의 필요한 것 우리에겐 불필요 한국 여행 중 가장 큰 문제가 세탁하는 문제였지요. 미국은 일반적으로 가정에 세탁기와 더불어 열을 이용한 의류 건조기가 있지요. 그래서 옷을 건조 시키는 데는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었지요. 막상 한국에 나와서 세탁을 하고 보니, 의류건조기가 없었던 친정의 사정을 보고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한국은 의류 건조기가 없나봐?" "글쎄..내가 한국에 있을 당시만 해도 의류 건조기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 보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있을 거야." "옷을 밖에다 걸어 놓고 말리는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 "전기가 절약되고 하니 의류 건조기를 사지 않은 것 같아." "그래도 그렇지.. 의류 건조기는 필수가 아닌가? 지금은 장마철이고 하니 옷도 잘 마르지 않을 텐데 말이야." 남편은 의류 건조기가 없었던 친정 집을.. 2011. 7. 2.
한국의 지인에게 줄 선물을 보고 황당해하는 남편 가족과 모처럼만에 계획한 한국 여행을 앞서 친척을 만나고 하면 빈손으로 가기도 그래서 선물을 뭘 할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해낸 것이 비타민 영양제였지요. 남편과 함께 영양제를 사려고 비타민 가게를 들렸지요. 그런데 남편 반응이 영 신잖습니다. 비타민을 산 후에, 무엇 때문인지 물어봤지요. "자기 왜 그래?" "아니..이해가 안 가서 그래." "뭐가 이해가 안 가?" "한국은 선물할 때, 비타민 이런 걸 선물 하나 봐? 하하하." "하하하..요즘은 한국은 옷이라던가 다른 제품들은 잘 나오잖아. 그래서 외국제 비타민을 사서 가면 좋다고 한국가게 아저씨가 귀띔을 해주셨어." "그래도 그렇지.. 태평양을 건너서 모처럼만에 방문하는데, 비타민을 사서 간다는 자체가 좀 황당하고 웃긴다." "그럼 미국 사람들은 비타민.. 201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