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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아들 이야기2

JROTC에서 승진한 우리 아들 이야기 ROTC(Reserve Officers‘ Traning Coprs)의 고교생 과정인 JROTC다. 대학생 ROTC 대원들은 군에 입대하거나 전쟁 발발시 참전의 의무를 가지고 있으나 주니어 ROTC는 이러한 의무없이 고교생들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계발시키는 목적으로 설립된 제도다. 은퇴한 군인들이 교관으로 지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약 2600개의 고교에서 바람직한 과외활동으로 인정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등록된 학생수는 33만명에 이른다. 군대와 같은 조직으로 은퇴 군인들이 생도들을 지도하지만 그들을 대상으로 신병 모집을 하지는 않는다. 단 학생들이 훗날 어느 분야에 종사하던지 각 분야에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준비시키고 길러 주는데 초점을 맞춘다. JROTC는 학교에 따라 육군 해.. 2017. 9. 21.
꽃 보다 남자 우리집 정원에 피어 있는 꽃입니다. 꽃을 감상하셨으니 이제는 꽃남을 보셔야죠.. ^^ 막내아들 가온이입니다. 꽃 속에서도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커면 멋진 로맨스를 아는 남자가 될 확율 90% 입니다. 가온이는 여자 마음을 잘 압니다. 특히 엄마 마음을 말이죠. 엄마가 시장 갔다가 오면 차 문을 열어 주는 센스와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우리 가온이는 정말 사랑이 뭔지를 아는 아이가 맞습니다. 큰아들은 한울입니다. 한울은 요즘 유행하는 나쁜남자 측에 속한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무뚝뚝.. 노 매너. ㅡ.ㅡ 스킨쉽이나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대신 가슴 깊이 사랑을 간직하는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이 어느날 내 지갑의 돈을 훔쳤습니다 ㅠㅠ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울면서 그럽니다.... 200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