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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3

외식하다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 오늘은 커플 테이트를 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찾게 된 노스 캐롤라이나 에일 하우스였는데요. 이곳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됩니다.음식 주문을 돌아 가면서 시켰죠. 한 20분이 지나닌까 음식이 나오더군요. 남편은 평소에 갈비를 좋아 하시는지라 갈비와 포테이토 칩이 있는 요리를 시켰습니다. 음식이 도착하자 사진을 찍어대는 필자를 못 마땅한 눈으로 쳐다 보던 말던 찍었던 사진이였는데요. 남편이 한마디 하십니다. 빨리해. 왜 사진을 찍고 그래? 이런 말을 한국어로 한다고 상상을 해 보십시오..ㅋㅋㅋ 하하하 옆에는 외국 노커플이 앉아 계시는데무슨말을 둘이서 하는지도 모른채 보고만 계셨죠.이제 문제의 해프닝이 발생합니다.신나게 갈비를 뜯고 계시던 우리 남편은 으악...입안에 갈비뼈가 끼여 있다고 하네요. ㅠㅠ저런.. 2017. 3. 29.
크리스마의 악몽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지요.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남편의 생일이 가까워져서 크리스마스 파티겸 남편 생일 파티를 열었답니다. 남편이 아는 지인 몇 분과 더불어 필자의 친구도 초대를 했지요. 그런데, 파티 전날에 페북을 통해서 친구로 부터 연락이 온겁니다. " 내일 파티하는데 난 못 갈것 같어. 왜냐면 우리집에 도둑이 들었어. 우리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하고 물건을 다 쓸이를 해가지고 갔네. ㅜㅜ 난 집에서 정리좀하고 보안장치 설치도 해야할것 같아. 이런일이 한번이 아니라 이번이 세번째 겪고 있는 일이야.""어머나..어쩌니.. 내가 뭐 도와 줄 일 없니? 아님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내가 도움을 줄수 있는건 도와 주고 싶어.""아니 괜찮아. 단지 아이들이 겁을 먹고 있는것 같아서 염려야. 우리가 집을 나.. 2014. 12. 23.
자식이 부모한테 왜 희생을 요구하는데? 여기는 오후 시간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마음도 그렇네요. 아마도 방금 한국에 연락해서 통화 했던 내용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아픈 것도 감수하고 견디어 낸다는 사실을 압니다. 필자도 자식들이 있어서 그런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본론은 친정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엄마.. 나야.. 잘 지냈지?" 자다가 일어나셔서 받으신 목소리였지만 명랑한 목소리를 내 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응. 잘 지냈니?' "네.." 중간 대화내용 중략 "그런데 네 오빠가 간장을 담으라고 하네. 간장으로 장사를 할려나 보다. "네 생각은 어떻니? 괜찮을 것 같아?" "네.. 간장이 지금 하는 사업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계절을 타는 상.. 2008.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