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프카니스탄으로 떠나는 군인들1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한통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한통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는 어느 아기엄마의 카운셀링에 관한 내용이라 남편은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충 상황을 정리해보니, 남편이 아프카니스탄으로 발령을 받았고(아직 떠나지 않았지만) 이제 3개월된 아기를 둔 엄마로서, 떨어져 지내야 하는 그 마음의 고충이 얼마나 힘들고 무거웠으면 한밤중에 전화를 했을까요? 아기 엄마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일년이 흐른 후 남편과 아기가 다시 만났을 때, 그 남편은 딸아이를 당연히 기억하겠지만, 딸은 아빠의 모습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빠를 쳐다 보면서 "누구세요?"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1년3개월 된 아기가 누구세요?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한마디로 아기가 아빠 품을 모르고 지내야 한다는 것이 가슴 아픈 .. 2010.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