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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2

밤과 낮 (ft 그냥 생각이 났지.) 밤 낮 밤과 낮은 정말 다릅니다. 마치 두 개의 다른 세상을 봅니다. 하늘이 주는 멋진 분위기에 빠집니다. 하늘은 붉은 물이 들었고 또 다른 하늘은 파란색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참 공기가 맑습니다. 사람 살기 좋은 곳이나, 물가가 비쌉니다. 예전 살던 노스 캐롤라이나와 비교할 때, 엄청난 생활비가 들고 있습니다. 미국 생활 27년을 돌아보면 정이 들었던 도시도 있었고 그러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이곳에 정착하고 하나님의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축복된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이 다릅니다. 저는 블로거를 시작할 때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첫 블로그는 기독교 사이트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분의 .. 2021. 11. 14.
지금은 사랑할 때 (4부) 아라는 눈이 부시게 예뻤다. (19세 아라) 아라의 사랑은 강했다. 아니 강해져야 했다. 아라의 사랑이 된 스웨덴에서 온 그분은 그녀를 깊이 있게 사랑했다. 그 사람이 진정한 사랑인지는 상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알 수가 있다. 아라가 정신병원 생활을 할 때, 그녀의 모든 정신줄을 내려놓지 않았던 이유도 다 여기에 있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착각을 자주 하면서도 엄마, 아빠 그리고 그녀의 사랑이 되어 준 그분은 잊지 않았다. 그녀의 특별한 사랑이 되어준 그분은 스웨덴 출신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아라와 중학생 시절부터 채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이었다. 그렇게 온라인 상에서 인사만 주고받고 친구로 지내었던 그냥 스쳐 지나갈 인연인 줄로 알았다. 그분은 아라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위로를 해주고 힘을 주.. 202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