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손주 이야기2

신세계를 체험하다. D - 108 안녕하세요. 오늘 날자로 108일이 된 노엘입니다. 할머니가 오늘은 제가 이야기하라고 하시네요. 왜냐고요. 물론 저의 관련된 글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할머님은 어제 열일 하셨어요. 삼촌 육군 모병 소도 다녀오시고요. 저를 만나러 직접 방문까지 해주셨어요. 할머니가 그래요. 저를 안 보면 눈에 가시가 돋는다는 그런 헛소리를 하셨는데요. 정말 그런지 눈을 쳐다보니 아니었어요 하하하 거짓말쟁이 할머니.. 자 할머니가 오셨으니 노엘이 집을 구석 소개할게요. 전에 소개하다 말았지요. 아빠가 빨래 감을 잔뜩 늘어놓고 있어 민망해서 사진을 못 찍었던 것을 회복이라도 하시듯 할머님은 저의 허락도 없이 이방 저 방을 다니시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 대고 있었고요. 그러는 순간 엄마는 할머니와 삼촌 드시라고 라면 요리를 .. 2021. 1. 13.
다양한 표정 D - 08 노엘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늘 생각이 드는 말이 있다. 와 자는 모습도 이렇게 다양하구나. 정말 그랬다. 자는 모습이 다채로운 노엘의 모습이다. 어디를 봐도 사랑스럽지 않을 곳이 없다. 예쁜 구석만 다 가지고 태어난 노엘을 찬양하는 글이 연속된다. 노엘이 우리 가정으로 온 후로부터 작은 변화가 생긴다. 필자는 노엘을 보려고 한울 내외가 있는 집을 방문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낮 시간에 잠시 노엘을 봐주고 하면 노엘 엄마는 피로한 몸으로 잠을 청한다. 그 시간은 노엘이 할머니와 보낸다. 눈을 마주치고 말은 못 하지만, 알아 드는 듯한 표정을 보면 신기하다. 이렇게 예쁜 생명체가 우리 곁으로 왔다는 사실이 기쁨이다. 노엘은 우유의 양도 제법 늘었고 몸무게도 첫날에 비해서 좀 늘었다. 이렇게 예쁜 노엘과 .. 2020. 10. 6.